참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말과 잘 들어맞는 느낌이다ㅋㅋㅋㅋ.... 운명의 장난이 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음

결국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이 서로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진다는 것이 씁쓸하면서도 맞는 말인 것 같음


스토리도 꽤나 괜찮았고, 히스클리프랑 캐서린이 엇갈리면서 싸우는 연출/베르길리우스 등장/시체자루 에고+뒤틀림 등 전투씬 연출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함

근데 이건 좀 그렇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년은 어떻게 끝까지 지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