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처럼 추하게 학살을 하며 깽판을 친 적도 없어.


나는 누구처럼 나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짜증을 부리지도 않았어.


나는 누구처럼 미친짓거리를 위해 사람들을 죽이지도 않았지.


나는 누구처럼 제 소원을 위해 다른 이를 계획에 이용한 적도 없다.


나는 편하게 살 수 있음에도 도시의 평화를 위해 특색+뒤틀림 집단 토벌이라는 미친 의뢰까지 수락했다.


나는 하나협회의 조력이 있었다고는 해도 나와 동격인 특색+도별급 인원 여럿에 답도 없는 물량까지 상대해야 했지.


중지의 작형은커녕 톱니신도들도 이기지 못할 병신들 주제에.


감히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