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5장이다
5장 클리어하고 쓸까도 생각해봤는데 5장 다하고 한번에 몰아쓰는것보단
이틀정도 주기로 하나씩 쓰는게 내가 편할거 같았다
참고로 지금은 5장 마지막 던전에서 조개인지 뭔지랑 싸우는중이다
리카르도인지 뭔지 개같은놈 앞에서 하나 나오더니 이번엔 조개다
썩을놈의 조개놈은 뭐 이리 사람을 열받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이상태로 조개랑 싸우고 있는데 진짜 경던 하긴 해야할거같다
5장 맵들이 레벨차 좀 나도 디로쟈 빌리면 거진 다 할만하더라
우리 모두 디로쟈를 쓰도록 하자
5장 주인공은 4.5에서 그리 염병하면서 어필한 이스마엘
문학중 첫문장이 간지나는걸 뽑아라 하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모비딕 출신이시다
나를 이스마엘이라 불러라
크 쒸바 주모 샤따내려
유감스럽게도 미제 소설이라 주모가 샤따내려주진 않는다
도넛집이나 햄버거집 사장님을 찾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수감자들 원작중 돈키호테 다음으로 가장 좋아한다
나를 이스마엘이라 불러라
크으 쒸바 이게 옳게 된 첫문장이지
그냥 그렇다고
앞에서 5장은 지옥같을것이다를 공식이 이스마엘 욕까지 먹여가며 시전했기에
동네 분위기가 쉽진 않을것으로 예상되고 퀄리티도 4장 못지 않게 좋아야 할 것이다
4.5 조지고 이스마엘 캐릭터 조진데다 모티브가 그 모비딕인데 조진다? 모비딕이 아니라 그냥 딕같은거다
4장으로 눈 높아진 유저들이 림버스 본사에다 트럭을 꽂아버렸을지도 모른다
아님 나처럼 집안에서 조용히 분노했을 수도 있고
뭐 지금와서 별 일 없는거보면 잘되었는갑다
5장 진입하니 맵이 무슨 스테인드글라스마냥 쩍쩍 갈라져있다
갯벌도 그렇고 이동네는 하나같이 색이 똥물인것이 공장 폐수라도 뿌려댄건가
시계대가리와 친구들은 오늘도 황금가지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고 있다
한번 가라앉은 침수차치고 어찌저찌 대호수에 잘 도착한듯
한번 침몰하긴 했지만 그건 배길수씨 횡령때문이었지
아직까지 자기과실로 꼬라박은적 한번도 없는 보기보다 굉장히 유능한 카론
뜬금없이 운전 잘 하는 카론냅두고 선장자리에 지원한 오티스
12명의 모지리들중 유일하게 선장노릇을 해본 경험이 있다
물론 그리스 영웅치고는 이아손마냥 선장짓을 개쩔게 잘한건 아니고
잘할땐 잘하고 못할땐 성실하고 다채롭게 꼬라박으면서 여러 술안주를 만들어댔다
그게 오딧세이야 줄거리
저번부터 오티스가 자꾸 튀어나오는데
초반부 이후로 자기 분량은 자기가 챙겨먹어야한다는걸 깨달은듯하다
난 홍루이젠인지는 슬슬 기억도 안남
물론 독보적인 틀답게 라떼는 뭐니 꼰대짓도 잊지않는다
느그 고대 그리스엔 이런거 없었지?
잠깐 이 배 수리할때 이새끼도 대놓고 같이했지 않았던가
근데 모른다고?
벌써부터 불안해진다
결국 선장노릇하려 든 이유는 지 몸뚱이 편하려 했던것과 분량이었다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병풍보단 낫지않은가?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다
슬슬 뭔짓을 해도 지들은 안죽는걸 아는지 플래그 씨게 꽂는 그레고르와
버스 승객 다 한번씩은 놀려보려는지 이젠 파우스트도 놀려먹는 로쟈
뭔지 설명은 제대로 안해줬으나 여튼 다른 구역까지 급하게 가야하는듯하다
대체 왜인지 모르겠으나 노를 젓는다길래 수동으로 젓는 줄 알았더니 사이클 머신을 타고있다
갈라쇼 특등석에서 구경하니 좋은 베르길리우스
그냥 다같이 뻘짓하는게 즐거운 돈키호테
다같이 아침구보..는 아니고 유산소 해서 신난 헬창 뫼르소
뭐 하나 하면 불만은 가져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머슴남 히스클리프
왜 여기 껴있는지 모르겠는 시계대가리
꼴초 아저씨답게 슬슬 뭐만 해도 숨찰 나이의 그레고르
조용히 손놓고 머리만지면서 꿀빠는 료슈
뒷자리라 티 안나니 경치나 구경하는 로쟈
선장자리 먼저 먹어서 대놓고 꿀빠는 오티스
그리고 단체샷에서도 비둘기보다 분량 못챙긴 홍루까지
못난놈들은 얼굴만 봐도 즐겁다
아슬아슬하게 구역을 건너오니 시간맞춰 대왕오징어가 출현하기 시작
저 유리마냥 깔끔하게 갈린 권역을 기준으로 생지옥인지 잠잠한지 깔끔하게 갈린다고한다
이스마엘이 4.5 내내 분위기 곱창내가며 말한대로 제대로 된 동네는 아닌듯하다
페달 안밟고 꿀빨다 나와서 쒸바 내가 뭐랬냐 병신들아 의기양양해진 이스마엘
4.5 내내 공식한테 조리돌림당하고 드디어 한을 풀었다
한번만 더 날 히스테릭 환자로 취급하는놈은
친히 대가리를 뚫어버리겠다는 이스마엘
나무위키 읽고와서 아는척하는 알못 선장은 닥치고 빠지라는 카리스마 이스마엘
고래한테 박다가 뒤진 고래박이 에이허브 이후로
개같이 꼬라박는 선장새끼들은 수틀리면 바로 기수열외 들어간다
참고로 오티스 모티브인 오디세우스는 항해중 자기과실로 자주 어디 꼬라박는 편이었고
의외로 여정 내내 항해한것보다 크레타 섬같은데서 지낸게 더 길었다
첨벙 드리프트인지 뭔지로 카론과 그 베르길리우스에게 인정받은 이스마엘
이스마엘 너는 확실히 강해졌다 카론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야
카론이야 말을 잘 안하니 그렇다치고 베리길리우스가 비꼬지도 않고 순수히 칭찬한건 오랜만인듯
내 기억으론 5장까지 오면서 이 둘한테 인정받은건 은봉이네 마스코트 인형(SSR) 뿐이었다
자그마치 뉴비 절단기 닭집 사장님의 마스코트와 대등해진 킹갓엠페러 이스마엘
5장 들어와서 즈그동네라고 매드무비를 찍기 시작한다
나무위키 읽고와서 선장노릇하던 오티스는 이제 입 열면 욕먹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래도 사이클 안탔잖아 한잔해
환상체 에너지, 운빨통제, 힐링팩터에 이은 4번째 특이점 기술
대충 들어보면 물건들을 레고마냥 조립하고 해제할수 있는거같다
레고 사이에 낑겨 뒤지기 직전에 첨벙드리프트인지 뭔지로 아슬아슬하게 탈출
나무위키충 확인사살한 캐리머신 이스마엘
멘탈 터진척 선실에서 한숨자면서 꿀빨러 들어가는 꿀벌 오티스
여기저기 티 안나게 꿀 찾아가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것이 군대 좀 야무지게 잘다녔을듯
4.5때 횡령친 돈으로 향수 사러 떠나는 치명적 퇴폐미남 베르길리우스
카론한테 쭈쭈바라도 하나 물려주고 입막음하려나보다
LCCB인지 뭔지 특수부대를 다시 찾아 떠나는 시계대가리와 친구들
앗 아앗 여기서 나오시면...
호감유능츤데레듀오 그립습니다..
갑자기 거렁뱅이인지 해적인지 나와서 삥을 뜯기 시작한다
4.5까지 사기당한것만 몇번인데 널 뭘믿고 돈을주냐
그리고 얘네가 각설이마냥 뭐 줏어먹고 다녔음 다녔지 돈이 있어보임?
보이스피싱 전화도 구별 못하고 구글카드 사서 보내려는 시계대가리
그리고 이젠 상사고 뭐고 공평하게 욕박는 조별과제 팀장 이스마엘
답답해서 심약한 시계대가리 팀장 코앞에서 선조치 후보고 때려버리는 이스마엘
4.5에서 얼마나 게임 내외로 시달렸는지 관리자고 염병이고 개같이 막나가기로 한듯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입열다 어그로끌려서 얻어맏은 돈키호테
선장자리 뺏고 꼽줘서 긁힌 오티스는 이때를 놓치지않고 숙청을 권유한다
보면 볼수록 능력대비 사회생활을 기가막히게 잘하는 유능한 간신 오티스
뭐 여튼 해적놈들 보스는 클럽에 있었고 클럽에 진입해야하는상황
평소 행실이 그나마 좀 놀줄 알거같았던 로쟈는 동네가 더럽게 가난해서 못놀았고
히스클리프는 순정남이라 그런거 모른단다
히스클리프는 클럽보단 어디 숲속에서 장수풍뎅이 잡고 개울가에서 물고기잡고 놀았을거 같다
이새끼 저번에 라임타는 솜씨가 심상치 않더니 클럽 죽돌이었던 DJ뫼르소
말투 노잼인거 치고는 꽤나 인생이 꿀잼이라 나올때마다 질리지 않는다
MZ하게 인생을 즐기는 뫼르소의 저 '즐길거리'에는 과연 뭐가 더 있을까 심히 궁금해진다
마 니 퀴케그햄 아나 내 퀴케그햄 동생이다를 시전한 이스마엘
역시 이동네 주민이라 그런지
5장 내내 숏컷뛰는것이 심히 나쁘지않다
안그러면 4장처럼 깡통만 내내 잡아야한다고
염병할 깡통 치우고 스토리 팍팍 나가자
클럽으로 들어간 12명의 아싸들과 한명의 죽돌이
니가 쥐싱한테 안맞아봐서 얘 무서운걸 모르구나
빨간맛 두개 때리면 잡몹이고 보스고 얄짤없음
3장부터 애가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이젠 진짜 양아치(순박함) 에게 인정받은 싱클레어
뉴페이스다 환영한다
부선장이라는데 선장은 어디 찌그러져 자고있단다
초반부에 나온 뉴페이스는 어떻게되는지 알제?
5장 길게갈 생각없는지 계속 빠르게 가려는 이스마엘
저번에 그새낀지 뭔새낀지 찾으러 간다는거 보면 에이허브 대가리라도 급하게 따러가는듯
시계대가리는 지가 관리자라고 나름 권위 세워보려하지만
고래박이 에이허브 트롤짓으로 개같이 침몰해본적 있는 이스마엘은 무능한 상사말을 안듣기 시작한다
다른애들은 그래도 자기 바보취급할지언정 말 듣는척은 하는데
유능한 상꺽실세 이스마엘이 자꾸 지 무시하고 숏컷치려는게 꼴뵈기싫었던 신임소위 시계대가리는
권위를 지키는 최후의 수단으로 적팀 잡몹 지키러 자해공갈까지 들어감
그리고 이런거 절대 놓치지않는 시계박이 오티스
각 나온김에 이스마엘 모가지 따고 다시 선장직에 복귀하려한다
하극상으로 올려서 이스마엘 만창보내려 드는 유능한 간신 오티스
얜 뭐 진급이라도 밀렸나보다
신임소위라 군뽕이 덜빠져서 그런지
인류애와 전우애로 가득찬 미친 시계대가리는 작살맞고도 서윗해지려하는거보니정신을 못차렸다
작살이 대가리를 한대 쳤어야 하는데 유감이다
그나마 시계대가리 직장상사라고 챙기는건 이상밖에 없다
4장에서 자기 개같이 구른거 보고도 꼬라박을 생각인지 돌려까는 이상
그리고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놀라서 챙기는
사실은 좋은놈인 흙냄새 사람냄새 나는 냄새날거같은 히스클리프
직장상사라서 챙긴건줄 알았는데 그냥 지 친구는 잘 챙기는 스윗한 놈인거였다
스윗하기가 고당도 고구마같고 속 꽉찬 알배추같은놈..
먹는것 좋아해서 백숙 머리에 쓰고 노는 순수한 놈...
백숙주면 닭다리 크게 한입에
김치 손으로 길게 찢어먹을거같은놈...
너란놈 시골촌놈..
여차저차해서 인질 구하러 왔는데
팀장치고 어벙해보이는놈이 나왔다
넌 얼마나 살수있을까?
팀장인줄 알았는데 뭐야 대리잖아
어? 앞에서 대리인지 뭔지는 둘이나 비참하게 죽었는데?
너도 각? 인가?
설명 길어지니 3줄요약 요구하는 료슈
줄여말하기 고인물 언어장애인답게 뉴비 배려는 해준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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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소드는 피 철철 흘리면서 뒤는 내가 맡을게 얼른가 플래그 개같이 박고 가신 실눈이신분 밖에 없는데
개같이 부활 오예
놀랍게도 뒤진다는 플래그 미친듯이 박더니 오히려 역으로 살아버린 실눈누나
어지간해선 뒤지는데 너무 뒤질거같으니 뻔해서 한번 봐준듯
유능한건 그대로라 추서도 아닌데 그새 두계급 진급을 바로 박아버렸다고한다
진급속도를 보니 나중에 만나면 이사정도는 달지도 모르겠다
실눈누나와 다시 만날일을 기대하도록 하자
1부 뒷내용이 조금은 더 있지만 한 회 5~6천자 언저리가 제일 맛있다 생각하므로 여기서 끊도록 하겠다
너희 맛있는거 먹이려는 이타적인 마음이지 절대 내가 체력딸리고 질리는게 아니다
확실히 4.5에서 이스마엘 진지충 히스테릭 병신만들더니
5장 들어와서 초반에 동네꼬리지보니 얼추 맞는 말만 한거같다
3장 이후로 각성했는지
4장도 퀄리티가 기가막혔는데 5장도 기가막힌듯
지금 5장 후편중인데 5장도 4장수준으로 맛있게 만든듯하다
특히 이스마엘 미쳐날뛰는게 4.5에선 눈새 히스테리로 보여서 단점이었다면
5에선 개같은 동네에서 지옥같은 꼴만 보다보니 그럴만 하고도 남았다가 되서 장점이 된듯하다
보이스 이야기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데
이스마엘 멘탈 나가고 미쳐갈수록 보이스 기가막히니 챙겨보길 권함
스토리 좀 자극적이고 급박한거 좋아하면 4장보다 5장이 더 맛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