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샷)
햄팡 예약이 열리는 날 대기타는 것에 성공한 결과
제가 가능한 시간+시즌오프와 코미케 굿즈 판매가 겹치는 날 주말예약에 성공해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그 전 후기들을 읽어보니 테마시즌엔 작중인물이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해줬던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시즌오프 기간이라서 그런지 직원분이 직접 설명해주시더군요.
(코스어분들 사진)
입장하기전에 줄서있으시던 코스어분들에게 부탁해서 사진찍었습니다
코스어분들과 사진 찍은 후 입장하였는데 입장하자마자 수많은 책들이 보이더군요
책상에 제 이름표와 메뉴판이있고 옆에 롤랑의 안내가 써져있더군요 저는 라오루를 하는 중이지만 이미 다해보셨던 분들은 더욱 반가우실 것 같습니다ㅎㅎ
롤랑의 안내와 메뉴를 좀 보다 바로 주문하러 갔습니다
저는 샤오&로엘의 단골 중화요리,얀의 밀크소다 칵테일,하프 후라이드 치킨,네짜흐 맥주를 시켰습니다.
음료수류는 거의 바로 나오기에 가실분들은 주문을 시키시고 앞에서 좀기다리시다가 음료수를 받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음식류는 나오는데 좀 걸리기에 그 시간에 전시되어있던 굿즈들을 구경하는게 좋겠더라고요
(전체샷)
폭주호크마와 글로리아가 있더군요
순애 커플들과 샤붕이
메피스토펠레스,사과 그리고 혼나고 싶은 이상씨
로보토미 시절 애증의 백야씨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달기...
이렇게 여러가지 굿즈를 보다보면 메뉴가 나옵니다
땟갈부터 좋은 메뉴 전체샷
제가 딱히 미식가가 아니기에 맛평가를 디테일하게는 못하지만 일단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우육면은 제가 다른 우육면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다른 것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일단은 맛있었습니다
면발도 탱글탱글했고 국물도 깔끔했고 매운맛은 살짝 매운맛이 있었지만 저도 잘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와 맛있다!"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평점을 매기자면 75/10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우육면과 같이 나온 만두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특히 만두가 육즙을 계속 머금고있어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었고 우육면 국물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오늘 가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음식이었네요
평점을 매기자면 90/10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치킨을 평가해보자면 치킨 또한 만두와 함께 매우 맛있었던 음식이었습니다.치킨 튀김 또한 바삭하게 잘되었으며 염지 또한 잘되있어서 기본에 충실하지만 맛있는 치킨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옆집 콜라보로 인해 요번주에 제가 치킨을 죽도록 먹어야 했기에 치킨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많이 높지는 않네요...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제가 치킨을 죽도록 먹은 상태에서 먹어도 햄팡치킨은 다음번에 왔을 때에 또 다시 시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평점을 매기자면 85/10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얀의 밀크소다 칵테일은 진짜 딱 밀크소다라고 하면 생각날 맛이었습니다.잘달해서 매운맛이있는 우육면과 함께 마시니깐 매운맛이 확 갈아앉더라고요
하지만 뭔가 특색있는 맛이 아니라서 다른 것을 시켜 볼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평점을 매기자면 80/10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네짜흐 맥주는 진짜 딱 달달한 맥주맛입니다
분명 나는 무알콜로 시켰는데 내가 알콜로 시켰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맥주 특유의 맛이 굉장히 잘 재현되어있습니다.그렇기에 맥주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할만한 음료수라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저는 딱히 맥주맛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평점은 50/100으로 하겠습니다
저는 음식을 빨리먹는 편이기에 다먹은 것들은 반납하고 시간을 좀 죽이다보니 직원분이 이제부터 굿즈 사실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굿즈들이 전시되있던 방에 가서 직원분에게 원하는 상시&코미케 굿즈를 말하면 장바구니에 담아주시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제 최애인 그레고르 배지와 자수키링,sd 에코백,프문 에코백,w사모자,프문 텀블러,붉눈 단테 안대를 담았습니다
(이때 뒤에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 머리가 잘안돌아가서 한번 담은 이후에 한번 더 갔습니다ㅋㅋ)
이 바구니를 들고 카운터에 가면 직원분이 결제를 도와주십니다.그리고 시즌오프의 책은 랜덤박스기에 선결제 후 선택이라서 이 때 같이 구매하셔야합니다.그래서 굿즈들과 시즌오프 책B를 구매한 후 제2구역에 있으신 직원분에게 보여드려 랜덤박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햄팡에서 찍은 책B 전체샷)
결과는 웰컴굿즈 세트,배지 세트와 검지 실링 왁스와 편지지,보라눈물의 ㅈ탁시계,초대장 2종류,포토카드와 케이스 2종류,미미크리 우산으로 대만족이었습니다
뭔가 제가 가지못한 햄팡 시즌 2개 굿즈를 알짜배기로 주는 듯한 느낌이라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미미크리를 직접 들고 기차와 버스를 타야한다는 점만 빼면 말이죠ㅠㅠ
총평을 하자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활기차시고 친절하셔서 매우 즐거웠습니다.그리고 굿즈도 만족스러운 수확이었기에 더더욱 즐거웠어서 다음 테마가 시작되면 다음에도 바로 예약 걸어서 다녀오겠다 다짐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다른 분들은 친구들과 오셔서 즐겁게 떠드시던데 아싸인 저는 혼자 와서 묵묵히 밥만 먹었다는...다음번엔 림버스하는 친구 한명 끌고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햄팡을 계기로 프문 코스프레에 관심이 가더군요.저렇게 본인을 좋아하는데 열정을 쏟으실 수 있다는 점이 멋져보였고 저 또한 프문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수있는 친구를 사귀고 싶더라고요ㅠㅠ
요약:햄햄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