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나의 생은 이대로 다해도 괜찮아. 이겨내지 못한 자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낙인뿐.=티페리트 미덕 반대의미


직원과 동료들을 지켜내는 것은 분명히 내 몫이었어. 하지만 누구 하나라도 제대로 지켜낼 수 없었지.=게부라 미덕반대의미



지워도 지워도 되살아나. 그 날의 풍경이, 공기가, 아픔이... 방법을 알려줘.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지?=헤세드 미덕 반대의미


정말 우리가 이렇게라도 존재할 가치가 있어? 그 모든 희생을 발판 삼아?


고요히 잠들자... 긴 세월 외로웠을 카르멘과 함께 강에 잠겨 흐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