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존재를 안건 예에에에전에 무슨 언더테일 x 로보토미 영상 유튜브에서 본 거였음.


그 이후에 프문빠 친구를 하나 사귀고, 라오루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라오루는 모르지만 아무튼 라오루 관련 2차 창작물 번역 작업에도 참여했음 (이때 슈나쟝을 처음 봤음).


세계관에는 흥미가 있었지만 진입장벽이 있어보여 섣불리 건드리지를 못하고 있던 때 림버스 컴퍼니 출시 소식을 듣게 됨.


이번 기회에 신작겜은 아예 처음부터 따라가면서 프문 입문을 하자는 생각으로 오픈런했는데 이게 웬걸, 출시 직후의 림버스는 유사게임이었고.


도저히 못하겠어서 접었다가 한참 이후 4장 스토리가 그렇게 지린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복귀해 동상 쥐파우 손리세로 쭉 밀기 시작함.


근데 하면 할수록 이게 게임이 참 내 취향에 꼭 맞고 마치 나를 위한 게임 같은 거임. 전투도 스토리도 모두 재미있고 과금유도까지 최하위권이라.


그래서 가챠게임은 보통 무과금 찍먹만 하는 편인데도 림버스는 유일하게 꼬박꼬박 지르면서 하게 되고, 이전에 정확히 몰랐던 라오루, 로보토미, 뒤틀림 탐정 등도 자세히 찾아보게 됨.


그렇게 뉴비로 입문해서 열심히 해녀마엘 정가치려고 깨작깨작 조각 모으던 도중에 갑자기 7/25가 터졌는데, 오히려 7/25 당시 김지훈의 대처 등에 더욱더 매력을 느껴서 완전히 콘크리트층으로 굳어짐. 내가 해왔던 다른 가챠 게임들은 디렉터 줘패고 WWE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신뢰가 구축되어있고 민심이 좋은 게임 자체가 신선했음.


지금은 친한 친구들한테도 영업해서 그 친구가 또다시 여러 명의 친구들에게 영업하는 림버스 전도사 단계까지 왔음.


타 게임들과 비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나라는 사람에게 최고의 모바일 게임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단연 림버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