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소감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막장드라마같은 느낌이었음
이번에도 스샷찍어둔거 존나많아서 걍 몇개만 추림..
초반 돈키호테 비명 이후로 분위기가 너무 암울햇음..
전투도 지루했고
조셰프였나 걔랑 잡다한 보스들 연달아나오는거 거기서 살짝 졸았음
할머니 컷
바이올린컷
죽은토끼들 보스 컷
3연타로 다죽여버렸음
보스전 할때마다 5-30이 너무 고맙게느껴짐
예전엔 진짜 걍 딸깍하고 지면 어 왜지지 이랬는디
지금은 보스전오면 딸깍안하고 진짜 개빢집중해서 합칠지 수비/회피/반격칠지 고민존나함
보스 가면 까니까 도플갱어가나옴;;
싸가지없어서 일단줘패서 죽임
잡고나니까 워더링하이츠 떠난이유를 설명하더니
힌들리가 뒤틀렸을때처럼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혼자 대답하길래 ㅋㅋ이새끼설마 뒤틀리나?했는데
진짜였음
정신차리게 해줘야겠지?
정신이 들어?
히스클리프 돌려놓고나니까 린튼이 벼락이 왜치는건지 설명해줌..
좀 슬펏음
근데이새끼도 삼조마냥 돌발행동을 하더라구요
?
액괴가 되어버린 린튼
와 백귀야행이다
료슈도 저랑 같은생각하더라구요 통하는게있나봄
시즌4인격인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가 왜 와일드헌트인지 설명해주는 파우웅
그렇게 액괴가 된 린튼을 뒤로하고
몰려오는 죄종들과 이미 뒤져서 백귀야행이 되어버린 시체들을 뚫고 나가던도중
컴퍼니와 계약할때 건 조건 몇개를 포기하면서 달려와준 베르길리우스
이때살짝좀지렷음
든든하다
베르햄 혼자 다 쓸어버리고는
무장까지함....
그냥존나멋있어씨발
죄종들은 베르햄이 처리한댔으니 이제 옥상으로 뛰는 와히스를 저지하러 가야함
가보자잇ㅋㅋ
여기 넋놓고 스크립트 넘어가다가 스샷못찍었는데
단테가 황금가지랑 공명해서 시계돌리듯 시간가속을 쓰는내용이었음
조만간 시간정지도 쓰겠노
아무튼 시간가속으로 와히스 쫓아가서 줘팼는데 또 튀려고하더라
잡고나니까 갑자기 뫼르소가 타인의사슬로 구속하는거임..
건치 뫼르소를 본 이후로 뫼르소가 건치가 아니면 이상해보이는 병에 걸림
와히스 잡고나니까 여태 통수의 원인은 넬리래요
넬리이새끼 색깔이 안보이는 T사에서 데드래빗츠의 '붉은' 안광놈들 조심하라했을때부터 사기꾼냄새나긴했는데 진짜였노
악역인게 드러났으면 줘패러가야겠지?
지는 거에요???
' 이겨 '
캐서린과 히스클리프가 비극엔딩을 맞이할때마다 자기도 휘말려서 같이 비극엔딩난다는 그런얘기였는데
공감이안갓음..
생각안하고 움직이는거냐고 머라하니까 이런소리를 당당하게함
자기가 빡통인건 알고있어서 다행이구나
이건좀부러움
와히스가 번개맞은 황금가지를 필요하다는걸 직감으로 알아챈듯;;
솔직히 여기서 사실 히스는 빡통인척하는게 아닐까 그런생각듬..
캐서린 한번 더 보겠다고 자기몸에 가지꼽은거보니까 얼마나 사랑했는지 확와닿았음
최종전은 와히스/모든 거울세계에서 넘어온 캐서린을 번갈아가면서 패는거였음
와히스로 스테이지시작하니 히스 위에 대사뜨더라고요
한쪽에서 흐트러짐 만들면 의식바꿔가면서 싸우는전투였나
생각보다 쉬웠음 역시 5-30의 교육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같음ㅋㅋㅋㅋ
이상과 히스클리프가 합을 지기 전까지는 그런생각을했었죠
할배한테 빌려온 뫼르소로 힐해서 겨우 살림
와히스 미러전
여기서 끝날줄 알았는데 단테의 PDA가 울리더니
단테의 노트에 들어온 캐서린의 의식
마치 비밀일기장을 엄마한테 들켰을때의 느낌이었음
히스클리프의 의식까지 들어와서 애정행각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까 참 좋네요
여튼 이상황을 타개하려면 모든 캐서린을 소멸시켜야한다는데 그걸 어떻게 하냐 물어볼라햇는디
게임 시작화면이랑은 조금 다른 화면이 나옴
여기서 중앙에 스타트를 누르지마세요랑 왼쪽위에 황금가지와 공명중이라는거 떠있는거보고
와 연출 진짜 좋다는생각 확들었음
다른버튼 하나도 안눌리고 저 '모든 캐시 삭제' 만 눌리더라고요
그 캐시가 모든 캐서린의 인격을 삭제하는 버튼이었던거 진짜 좋았다
겜재밌다
즐겁다
이렇게 모든 캐서린을 지우고나서 남은 황금가지 하나만 회수하면 되는 상황
이번에도 황금가지 회수엔딩이네 굿ㅋㅋ
넬리가 갖고 도망감
뭐하는새끼야이거??
여튼 그렇게 엔딩을 봤습니다
얘네 가지 회수못해서 베르햄한테 깨졋을거같은데 버스분위기보니까 그런거같진않고
언젠가 회수하겠죠
헤르만한테 가져가기전에 회수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후일담에 갑자기 데미안이 튀어나옴..
단테의 과거를 아는듯한 말을 하는데 이부분 다깨고 힘들어서 정신놓고봐서 내용이 기억안남..
이거 광기아님?
젠장!! 나는 광기가 너무 좋다!!!!
스샷 몇장만 넣으려고 했는데 이거저거 넣다보니까 또 엄청 길어졌네
초반에 엄청 지루했지만 중반 후반 진행하면서 사건들이 연달아터져갖고 흥미진진했던 6장이었음
의식 바꿔가면서 싸우는거랑 던전 없었던거(중요함), 림버스 컴퍼니 직원들도 뒤틀림이 발생할수 있다는거
베르햄의 전투력이랑 캐서린의 모든 인격 삭제 연출
전부 즐거웠다
이제 내일 6.5장하고 7장 나오기만을 기다리면 되는건가싶음
거울굴절철도도 하고
ㅋㅋ
젠장 히스클리프!!!!! 난 네가 좋다!!!!!!!!!!!!!
PTSD옴
팀킬하는거 개웃기네 아 ㅋㅋ
지금 2구역까지 클하고 뇌가 녹는거같아서 침대에 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