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바는 동물의 피 섞은 거라 좆노맛이었고
애초에 라만차랜드 운영만으론 모두를 먹여살릴 피도 안 나왔고
심지어 그 단호했던 혈귀 사냥꾼도 사실 증오심으로 라만차랜드를 찾아가진 않을지언정 그래도 한 번 지켜보긴 했었다는 것까지 나왔네
심지어 혈귀 사냥꾼들은 반란이 시작하는 순간에도 '에이 얘네 말고 라만차랜드 잘 되는 거 본 다른 가문 혈귀들이 분탕친 걸 수도 있지...' 했을 정도로 은근 얘네 믿어줬음
그런 것만 생각해도 상황이 그렇게 나쁘게 흘러간 것도 아닌데 순수하게 놀이공원 계획의 허점으로 망한듯
긍정적으로 조명하는 건 내일이나 꿈으로 나아가려 하는 태도 그 자체까지고
라만차랜드는 철저하게 잘못 실행한 게 맞다... 이런 방향의 묘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