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부모가슴에 대못박기" 라던가


풍차를 거인이라 여기고 돌진한 돈키호테 원전 -> 풍차같이 거대한 거인 혈귀과 싸운 이야기 -> 풍차의회전=관람차의회전 최종보스전은 거대한 회전하는 관람차를 이용한 기믹




실제 혈연이 아닌 인간과 혈귀의 유사가족관계

혈귀와 혈귀라는 인간의 혈연보다 더욱 종속적인 유사가족관계

마지막엔 각자의 사정과 사연으로 모인 림버스컴퍼니의 유사가족관계




이 모든 유사가족관계를 거치면서 어버이의 꿈을, 자신의꿈을 동료들과 나누며 동료들도 그 영향을 받고 같이 나아가는 점이 인상적이엿달가



돈키호테의 꿈, 라만차랜드의 꿈의 가장 중요한부분은 

바로 홀로꾸지않는다는점인데


찐돈키호테는 모험가가 되고싶엇고 그것은 가족뿐아니라 밖, 세상으로 나가야햇으며 그렇기에 혈귀와 인간이 공존하였으면하는 순수함을 품엇으며

라만차랜드는 혈귀와 인간의 공존, 인간들의 소량의 혈액 헌혈을 통해 즐거움과 교환하는 선순환을 꿈꿧엇지

산초..돈키 역시 해결사를꿈꾸나 돈키가 롤모델로 삼는 해결사는, 생각해보면 도시의 해결사들은

도시내의 문제를 '해결'하는 자들, 문제란 '누군가에게' 곤란한 일 그렇기에 타인이 없는한 해결사 역시 의미없다고 볼수잇지

 


꿈을 잡기위해 나아가는 자들, 그렇기에 누군가에게는 꿈이 될수있는 자들 그런 아련함이 있달가




산초-돈키가 레테의강물을 마시고 칩거했던 버려진 등대도 인상적인데

등대란 배들이 길을 잃지않도록 빛을 밝혀주는 곳, 어두운밤 빛나며 이정표를 제시하는 존재 

기억을 잃고 버려진 등대에서 홀로 꿈을 쌓아가던 돈키는 그 등대와같이 스스로를 잃엇으나

이내 림버스컴퍼니에 합류하고 약속의시계를 중심으로 수감자들 사이에서 빛나며 나아가는 존재로 거듭낫달가





제1권속이랑 사흘밤낮 야스대결을 할정도의 김바리...

스토리 다보고나서 눈치챈건데




김바리도 데미안의 파랑파랑단중 한명인걸가 싶음





돈키호테는 상당히 안타까운거같음


도시에서도 드문 순수한 성품을 가졋고

그 순수함은 태생적으로 강한힘을 가졋기에 지킬수있던 순수함이나

그럼에도 그 순수함은 더큰악으로 향하지않고 선을 향햇지











작중 혈귀들은


"사람은 변할수없다" "이것이 본성"이다며 절규하지만


사람은 변할수없다 <~~~ 이 말은 보통 부정적으로 쓰이나

관점을 달리하면 "사람의 긍정적인 부분도 잘변하지않는다" 라고 볼수잇음


산초... 그러니가 돈키호테는 혈귀인 자신으로 돌아왔다며 절망하지만

한편으론 모험을 사랑하던 자기자신의 본성


그리고 그것은 어버이 돈키호테와 함께하던 꿈이 스며들어 새겨진 자신의 고유한 본성이기에

이또한 쉬이 변하지 않고 나아갈수잇게 된것같달가







암튼 가족, 꿈, 이어지는 의지 등 상당히 인상깊엇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