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롭할배들은 알겠지만

료슈의 원작이 되는 지옥변에서는 괴팍한 성격을 가진 료슈(할아버지)가 딸에게 만큼은 사랑을 아끼지 않았음

그러나 영주에 의해 딸은 료슈가 지켜보는 앞에서 불타 죽어버림


그래서 그런지 림버스에서도 모성애가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1. 인격, E.G.O

모성애가 강조되는 거미봉우리 E.G.O를 2개나 받았고


적슈는 일러에서도 스토리에서도 단악수선보다 거미봉우리가 더 강조됨



그리고 포니테일+메이드 조합으로 수많은 롭붕이들을 미치게 했던 넬슈



원본이 되는 넬리는 어릴적 부모없는 히스클리프를 돌봐준 보모였음


그리고 인격 스토리에서는 히스클리프를 상대하기 전에 "과거의 어느 시점, 그때 이런 행동들을 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들이 머리를 휘젓기는 했지. " 라면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줌. 

평상시에 잔혹한 성격을 자주 보여줬던 료슈답지 않지.



거기다가 넬슈는 모든 료슈 인격+E.G.O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담배를 안 물고 있는데(단, 요슈는 요리사라서 일러에서만 담배핌)

치프 버틀러로서 단정함과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런 걸 지도 모르지만

어린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돌보는 보모였기 때문에 담배를 피지 않은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함.

솔직히 담배가 건강에 좋은 것도 아니고, 어린아이 특히 자식같은 애들 앞에서는 필 생각조차 안했겠지.




2. 스토리

6.5장에서 카세티의 대사에 반박하는 것도 그렇고


가족과 관련된 그레고르의 말을 히스클리프와 함께 받아치는 장면도 있음

이 장면은 개그씬이라서 그냥 넘어간 사람 좀 많았을 것 같음




3. 수감자 관계

이상과 파우스트-천재

히스클리프와 이스마엘-다혈질?

위에 예시처럼 스토리를 보면 수감자 사이에서도 특히 자주 엮이는 수감자들이 있음

료슈 같은 경우에는 싱클레어(싱파고)와 자주 엮임.

싱클레어는 버스에서 막내 or 아이 취급인데, 모성애가 들어나는 료슈랑 자주 엮이는 것도 떡밥인 것 같음.

뭣보다 싱클은 스토리에서 가족의 죽음이 묘사되었음

물론 돈키호테랑 뫼르소도 있지만...

돈키호테는 혈귀라서 피로는 이어져 있다지만 자기 배 아파 낳은 가족은 아니고, 뭣보다 자기 손으로 자기 부모를 죽였고



뫼르소는... 뫼르소도 자기 엄마 죽인 것처럼 나오니까...


암튼 중요한건 싱클레어는 자기 가족을 잃은 아이이고

만약 료슈가 원작처럼 이미 자식을 잃었다면, 료슈는 자기 자식을 잃은 엄마일테니까

서로 자주 엮이는게 일종의 용조각이 아닐까 생각됨.

아님 말고


일단 지금 당장 기억나는게 여기까지라 일단 이것만 써봄.

혹시나 잘못된 점이나 문제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삼.





















근데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적고감

처음에 원작에서 영주때문에 료슈의 딸이 불타 죽었다고 했잖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