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발푸밤에서 모아두었던 광기 털어내면서 여러 키워드덱을 완성하고 거던을 열심히 돌다가 모듈이 다 떨어지니 문득 지금까지의 플레이 경험에 대해서 한번 되돌아보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작년 9월 8일에 림버스를 유입하였습니다. 유입 계기는 7월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디렉터가 귀여운 슈나짱이 되어서 프레젠테이션하는 것을 보고 참 신기하네 하고 유입하였습니다. 진짜입니다.
유입을 하고 나서 처음에 바로 앱 플레이어로 6배럭 리세마라를 하던게 기억이 나네요. 이게 참 슬롯머신이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첫 계정은 이걸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계정으로 스토리 1장까지 찍먹하였습니다.
1장을 클리어하고 감상문도 포스팅 하였네요.
카론이 버스를 몰면서 앞 유리에 시체 찌꺼기가 붙으니깐 고오오급 워셔액을 뿌리는 것에서 인상적이라고 적었네요.
이건 지금 생각해도 세계관 유입에 있어 참 이 세계관은 사람의 죽음이 흔한 곳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초기 계정은 그 때 당시 리세마라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아. 다시 리세마라를 시작합니다. 8배럭을 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정착하게된 스타트 계정이 이것 입니다.
재미있게 림버스 플레이를 하면서 3일차에 죽상 4동을 하고 3.5까지 진행하였네요.
4일차에는 많은 것을 해내었네요.
와히스 정가하고 발푸밤 미션 올클리어하고 4장까지 퍼먹었네요.
특히 발푸밤 미션은 죽상 1인클 영상을 참고 플레이 하였는데 택틱을 잘못했는데 여우비랑 소망석이 전부 뒤틀려서 클리어하였다고 소감문을 작성하기도 했네요. (그때 진짜 10트 이상 한것 같음)
4장 끝내고 이 미친 정공버스 애들이 동랑팀 다 죽었는데 원래 동랑팀이 회식하러 갈려고한 고깃집으로 회식하러 간것에 개쩐다고 글을 쓰기도 하였네요.
5일차에 시즌 4 배틀패스 120을 돌파하였네요. 태생이 거악귀였나 봅니다.
6장에서는 프문이 동아리 게임인 것을 확인하기도 하였네요. (5장은 감상문을 스킵하였네요)
6장을 끝내고 나서 워더링 하이츠 애비놈이 시발놈이면서 모든일에 시발점이라고 생각하였네요. 맞는말인듯
6장을 끝내고나서 슬슬 두번째 덱인 당시 핫한 호출덱을 완성하였네요.
6.5장을 플레이하고서는 동키의 떡밥이 참 맛있어서 유튜브를 전전하면서 추측영상을 많이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대망의 7장 아직도 마지막 전투 시작 연출과 클라이맥스 연출이 대박이라고 기억나네요. 이게 동아리겜이냐고 젠장~~
그리고 이 이후에는 혈귀 친구들 정가하고 첫 혈귀팟 운영을 하였을 때 실돈에 어마무시한 딜에 감동을 받았네요.
요번 발푸밤에서는 이전까지 모아둔 광기를 털어서 200뽑을 하였는데 미친 마침표 히스 1개만 중복으로 3번 떠서 눈물을 머금고 마침표 홍루를 정가하고 필요한 애들 정가랑 3동해주다 보니 10뽑이 가능해서 가챠했는데 여기서 마침표 홍루가 나와버렸습니다.
네 저는 결국 요번 발푸밤에서 마탄 에고를 먹지 못하였습니다.
마탄을 못 먹는다는 슬픔에 빠져 무친 거던 뺑이 돌아 결국 저의 계정은 침참, 출혈, 호출, 화상, 검계, 파열 총 6가지 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림버스 전체적인 후기
저의 플레이 성향은 한번 흥미가 생길 때 미친듯이 하다가 흥미가 식게되면 아예 손을 안대는 양은냄비같은 성향인데 아직도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림버스를 하기 전에는 니케 6개월 정도 하였는데 정말 잘 만든 게임이지만 BM이 너무 부담되서 접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림버스는 즐겁게 플레이하면 원하는 캐릭터를 정가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스토리와 이를 극대화 하기 위한 난이도 설정과 연출이 장이 지나면 지날수록 성장하여 유저들을 재밌게 해주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상 림청년의 회고록이였습니다.
글쓰기를 잘 하지 못하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