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을 잡기 전,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혼자서 백색 어스름을 막아낸 사원.

그 이름하야 [백색 어스름용 제물]직원을 위하여 묵념




비록 회사에 입사한지 1일차 밖에 안되었지만

바로 5등급 직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낸 인재였고.


특이한 이름을 가졌지만,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충실한 직원이었다.


최초로 거꾸로 가는 시계를 작동해본 

회사 내 유일한 사원이었으며, 동료를 지키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한 몸을 바쳤던 희생심이 강한 친구였고.


그의 희생 덕에, 우리는 머리의 일원 중 한명인 

[발톱]을 아무런 인명 피해 없이 잡아냈으며,


회사의 일일 관리평가에서, 

그의 덕에 A랭크를 받을 수 있었다.


46일차, 유일한 사망자

[백색 어스름용 제물]을 기억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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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차

오늘 이름이 특이한 새로운 신입인

[백색 정오용 제물] 직원이 입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