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도 꼴리긴 했지만 뒤틀린 샤오 모드 컷씬 보는데 쉬....볼 지 남편 잃은 충격에 유사 롤랑처럼 복수할려고 하다가 도서관의 무력에 저지당하고 뒤틀릴랑 말랑하는거


바로 미리스가 벽치기 해주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벽치기 벽치기 하는건가


짤은 벽치기라기에는 애매한거 같지만 뭐 

저 하이라이트가 없어진 평소의 강인한 눈빛과 표정이 아니라 상실감에 빠져서 풀려버린 눈매랑 표정이 일품임 퍄 조교할맛 나겠농


저런년이 33세 유부녀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안젤리카도 그렇고....프문은 여자는 30대 이후의 결혼한 유부녀가 제일 꼴려야 한다라는 비공개 철칙이 있나보다 


뒤틀리기 직전 문 열어달라고 하는 씬인데 내 뇌내망상 풀로 지껄이자면 무슨 '야스하기 전까지는 못나가는 방'에 갇혀서 제발 꺼내달라고 손톱 까질정도로 문 벅벅 긁고 손바닥이 피로 물들정도로 계속 문 두드리며 싫다고 애원하는거 같다


안젤리카는 상실의 아픔을 본인이 겪은게 아니라 본인이 오히려 남편이랑 오빠한테 자신의 죽음으로 상실감을 안겨다준 케이스라 이런게 묘사가 될 수가 없었는데


샤오로 과부가 되어 상실감을 느끼는 유부녀의 꼴림을 제대로 담아낸거 같다


여기서는 If물로 뒤틀리는걸로 나왔으니 비극적인건 더더욱 배가되고


사실 남자가 아내나 여친을 잃고 흑화하는것보다 여자가 남친이나 남편을 잃고 흑화하는게 더 꼴리긴 하거든요


참고로 일단 혹시 모르니 스포탭 달아놨는데 상관없다면 그냥 일반탭으로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