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슈뢰딩거의 아랫도리론에 입각해

직접 보기 전까진 멀쩡한 청바지를 입고있는지

아니면 헐렁한 나머지 걷다보면 흘러내려 속옷이 보이는 땀냄새 가득한 츄리닝을 입고 있는지

아니면 튼실한 허벅지를 다 드러내며 꽉 조여 허벅지에 빨간 자국을 남기는 돌핀팬츠만 입고 있는지

그것도 아니면 전날 밤 갈아입기 귀찮아 밤새 자면서 입고 있던 파우스트 향(정품 인증서 있음) 가득한 팬티를 입고 있는지

그것도 아니면 쥐는 자의 정신에 입각해 몸에 걸치는 것은 모두 인간의 순수성을 해친다며 아랫도리에 실오라기 하나 없이 앉아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