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반갑다

제목보고 알았겠지만 내 요리는 히스가 극찬하고 돈키가 한 수 접은 


닭꼬치다!!!

각설하고 재료 준비로 시작하겠다




이것은 닭다리살이다

쫄깃한 맛이 일품이지

난도질한 뒤 소금후추 뿌리고 청주에 담가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소스재료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생수, 설탕, 초생강, 진간장, 다진마늘, 데킬라(그릇), 굴소스, 물엿.


음? 뭔가 이상한 게 중간에 하나 끼어있는 것 같다고?




정답이다 관리자

의아하겠지만 놀랍게도 소스에 데킬라를 넣으면 멕시코 저편의 태양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는 개소리고 집에 있는 청주를 닭 적시는 데 다 써서 그랬다

레시피는 청주 두 큰술이지만 한 큰술만 넣고 물로 희석시켜주었다




간장 2 굴소스 1 다진마늘 1 설탕 2 물엿 2 초생강 1 넣고 잘 섞어준 모양새다

이걸로 소스는 간단하게 완성.


이제 닭을 꿰어줄 차례다




와! 스크롤을 넘기는 사이에 20분이 흘렀다!

파를 손가락 1.5 마디 정도로 썰어 닭과 교차해 꿰주었다

벌써 제법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아니라면 지금부터 그렇게 만들면 된다



팬에 기름 두르고




닦아주고




꼬치 투하

가운데는 닭껍질이다




사면을 1분 30초씩 고루 익힌 뒤





소스를 끼얹어준다




굽다보면 자연스럽게 소스가 졸아들며 고기가 캐러멜라이징된다




짠!

얼음 띄운 아이스티랑 같이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림붕이들도 꼭 따라해먹어봐라

진짜 개맛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