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3.5장 스포일러와 욕설 비하 발언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은붕이네 치킨집 


뒤틀림을 해결하기위해 림버스 컴퍼니의 두 수감자 No. 04 료슈No. 13  그레고르 는 팀을 이루어 요리를 하기로 한다.

그렇게 그 둘은 서로 자신만만하게 요리를 내왔지만 혹평을 받고, 지기 싫은 로슈는 자신의 비장의 수인 (23구)요리사의 인격을 쓰는데...



"더.지.청.싱"




"네!? 더럽게 지저분하군, 청소를 시작해라 싱클레어. 라고요?




아이는 싱클레어를 잡아 근처에서 뒹구는 청소도구를 쥐여주고.시켜 주변을 청소하라고 아이는 자신의 조리대를 청소하기 시작했어, 다른 아이들에게 맡기기에는 무슨 사고를 칠지 몰랐거든. 아이에게 있어 먼지와 깨진 물건, 곰팡이는 다른 요리사들에 있어서는 재료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신의 미학은 아니었으니까 말이야.




"청.끝.요.준(청소 끝, 요리 준비해라.)"




"청소 끝, 요리 준비해라. 라네요..."




아이는 파우스트, 이스마엘, 로쟈, 싱클레어, 오티스에게 간단한 재료를 준비하게 했어, 적어도 저쪽에 있는 치킨에 막무가내로 초콜릿이나 넣는 놈이나 아무것도 못 하는 놈들보다는 나을 테니.




아이는 먼저 주변을 돌아다니는 신선한 생닭?을 17분할로 만들어 사냥했어.




-선이 보인다... 재.사!


-기이이악!!!


-너는 맛있는 최고의 재료야...




그 다음에 아이는 소금, 설탕, 생강가루, 마늘가루, 후추, (조금 썩은)우유를 한곳에 넣고 섞은 후 반죽을 준비하는 동안 숙성을 시키도록 했어.




"손맛이 뭔지 보여주지."




이번에 아이는 치킨을 튀기기 위한 가루를 만들기 위해 큰 그릇을 꺼내 박력분과 옥수수전분, 소금, 파프리카 가루, 넛맥 가루, 양파가루, 마늘가루, 후춧가루, 베이킹파우더 그리고 설탕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물을 부어 치킨 반죽을 만들었어.




"딱 좋아..."




이제 마지막은 단 하나 튀기는 것 치킨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것이지.


하지만 아이에게는 문제가 없어, 


왜냐하면 이것보다 더 큰 것들도 생으로 튀겨본 적이 있거든.


그때 닭도 튀겨본 적이 있어 불 조절을 이해하고 있으니 괜찮을 거야.




"나 정도 되면 무엇이든 요리할 수 있지."




예상대로 아이는 180도의 특별한 기름(다른 생닭들로 만든)에 5~6분 튀기고 건져낸 후 잠시 식힌 뒤, 아이는 치킨을 4분 정도 다시 튀겼어. 굳이 다시 튀긴 이유는 아이의 비밀로 좀 더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해.




"요리 끝."




드디어 아이의 요리가 완성이 됐어.

이제 평가를 받을 일만 남았지만, 저 벌레가 먼저 요리를 완성한 바람에 조금 있다가 해야 될 것 같아.


하지만 아이는 저 벌레가 완성한 요리를 보더니 코웃음을 쳤어. 저런 요리라면 자신의 승리일 테니 말이야.




"꼭, 지 같은 요리를 만들었군."




아이가 그 요리를 그렇게 평했어.

어지간한 사람은 보는 것만으로도 WHITE 데미지를 받는 것만 같은(정신력을 깎는 것만 같은) 요리였으니까 말이야.

닭의 메인이어야 했을 요리가 초콜릿의 단내와 오렌지같이 보이는 것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까만 것 그리고 막무가내로 뿌린 듯한 소스가 난무하며, 닭의 비린내와 얼마나 버터를 넣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진동하는 버터의 냄새가 하모니를 이루어지고 메인인 닭이 누가 보면 생쥐가 먹은 것처럼 덜 익은 닭들이 처참하게 난도질을 당해있었으니 말이야.




"바퀴벌레나 좋아할 요리로군"




"..."




아이의 말에 근처에 있던 노란 머리의 유약한 싱클레어는 말을 아꼈어.




관리자는 이 음식?을 이해하기 어려운 듯 요리사?들에게 설명을 부탁했어.




<...아무나 이 음식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을까?>




그 말에 맑은 눈을 한 돈키호테가 말했어.




"단순하오!"




"관리자 나리! 춰컬릿!이라는 것 참 맛있지 않소? 그래서 넣었지." 




"그리고 난 감자가 싫기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어우륀지를 대신 넣었소."




"뭐? 누구 마음대로 감자ㄹ"




성질이 급해 보이는 히스클리프가 화를 내려는 그때. 




"커 헉!"




"죽어라. 개자식."




아이가 돈키호테의 배를 찔렀어.




"대체...왜..."




-털썩!




<!?...갑자기 무슨 일이야?>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요리가 장난으로 보이나?"




내게 있어 요리란 살인이다.




?!!!




"사.살인?"



"더 미쳤네요."



"제정신이 아니군,"



"..."



"주방이란 전쟁터다." 



"그 전쟁터에서 장난치는 녀석 같은 건 죽지 않게 배를 갈라 내장을 뺀 다음 5등분으로 자르고 털을 민 다음에 갈아버려, 고기와 잼을 만들고 숙성시켜 파이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짜증이 난다."



미쳤다. 지금 이 상황은 그 세 마디로 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얼마나 위험한지 지금 이 가게 안은 그 시끄러운 생닭들마저도 조용히 있을 정도였다.




"그레고르 이 요리를 봐라 뭐가 보이지. 내 눈에 음식물 쓰레기라는 표현도 아까울 정도인 바퀴벌레도 먹다 토할 쓰레기가 보인다만."



"네 눈엔 저 손님이 바퀴벌레로 보이나?"



"..."



"이상... 자네는 이 싹이 튼 감자가 뭐로 보이나?"



"이 싹이든 감자와 덜 익은 버터 그리고 처참하게 죽은 닭을 먹여 암살이라도 할 생각이었나?"



"이 정도면 쥐새끼들도 도망갈 정도다."



"그리고 돈키호테..."



"(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인 것 같다.)..."



"..."




절레절레




아이는 싸늘한 시체가 된 돈키호테에게 바퀴벌레도 화낼 정도의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젓고는 지나갔어.


아이는 뫼르소와 홍루에게는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어.


그 둘은 요리를 하지 않고 관망만 했으니 할 말이 없었으니까 말이야


어쨋든 아이가 자신의 음식 덮개를 열자 시간이 멈췄어.


그 덮개 안에 있던 음식의 향이 강철의 봉인에서 풀려나와 모두의 코를 스쳐 지나갔어. 


시간이 지났는데도 바삭한 치킨의 향이 가게를 채우기 시작했어. 


그리고 아이를 제외한 모두 침을 삼켰지. 


무려 머리가 없는 관리자조차도 말이야,


아이의 치킨은 마치 황금과도 같은 튀김옷에 척 보기에도 바삭바삭해 보이는 품격이 느껴지는 치킨이었어.


그리고 그 치킨을 먹은 뒤틀린 사장은... 



"미미美味이이이!!!"



입과 눈에서 황금빛을 뿜어내며 마음을 열고 그걸 본 수감자들은 뒤틀림을 해결었지.


그리고 12명의 수감자는 로슈의 특제 치킨을 먹었고 말이야.


경사났네 경사났어.


아. 치킨 때문에 부활을 까먹어서 특제 치킨을 못 먹은 돈키호테는 빼고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