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숙녀 림붕이들 안녕하세요.

요리대회 참가하러온 누렁이에요. 요리대회는 주제가 꼭 림버스가 아니어도 갠찮은걸로 알아서 라오루쬭 컨셉으로 만들어봣어요! 


누렁이는 배벅벅 긁으면 거던을돌다 습관적으로 챈에 들렀더니 요리대회를 한다는거에 이벤트 시기와도 걸맞는 찰떡손파이를 만들라고 재료까지 사놓았는데 오븐이 죽어버렸음....



그래서 또 프문이랑 어울릴만한 음식이 뭐가있을까 생각하다가 프문에서 음식하면 우리 그레따누님 아니겟음? 그래서 그레타누나 대사좀 보다보니 나온게




핏줄파스타임! 처음 이 대사봤을때도 굉장히 참신하다고 생각했던게 실제로


이렇게 생긴 부카티니 라는 로마지역 파스타가 있어!!

딱 핏줄을보니 이거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ㅋㅋ 그래서 이걸 가지고 누님처럼 로제소스는 아니지만 찰떡손파이를 위해 사놓은 재료로 라구소스를 만들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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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부카티니

소 사태 2근

돼지갈비 300그람

양파 4개반

샐러리 한대

당근 큰거 2개

토마토 4개

버터 세스푼

후추 한스푼

바질(건) 한스푼

마조람(건) 반스푼

오레가노(건) 반스푼

타임(건) 반스푼

이탈리아파슬리 3줄기

페코리노 로마노

화이트와인(원래 레드나 포트쓰면좋음) 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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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재료모음인데 이후로 사진이 좀 어두울꺼임

밝은렌즈 썻는데도 집이 어두웡 ㅠ 



먼저 같은도마 쓸꺼니 채소를 손질해주는데

전부 이악물고 다이스로 조져줘 지금 야채가 어마어마해보여도 숨 죽으면 반토막나니 충분히 준비해주고


고기는 보통 민찌를 많이쓰지만 오늘 레시피는 북서부 지방 레시피라 원래 큼지막한 양고기를 듬성듬성 짤라서 구워 넣는 레시피라 난 대신 아롱사태랑 돼지갈비를 같이쓰기로 했엉



재료 밑준비가 끝났으면 크게 다이스쳐준 고기들을 팬에 구워서 겉면을 바삭하게 만들어줭

고기들이 질긴부위라 부서지진 않을텐데 이러면 모양도 잘잡히고 맛이 배어나옴




방금 구워준 고기들은 잠시 빼둔뒤 그 팬에 야채를 들이부워주고 버터를 때려박아줌 여기서 소금약간과 후추로 밑간을 살짝 해주면 숨죽는데 도움도 주고 전체적으로 맛이 균일해지는데 도움을줌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빼놧던 고기를 넣고 불이 이빠이 올랐을때 화이트와인을 부어주고 다시한번 끓을때 드라이 허브들을 때려박아줌



끓이기 마지막으로 껍질 벗겨둔 토마토를 넣고 약불로 졸아들어 수분감이 거희 없어질때까지 졸여주면 댐!

보통 2시간정도 소요댐!!


의문 1. 근데 왜 토마토를 마지막에 넣냐? 하면

미안 사실 야채넣을때 깜빡함 헿 

2. 왜 생토마토넣음? 별론뎅? 하다면 내가 토마토페이스트를 싫어하기도 하고(텁텁함) 누가 생토마토를 박스로 줘서 처리해야댐...



해서 완성된 소스임

중간에 사진을 안찍었는데

돼지갈비랑 뼈를 빼주고 소고기랑같이 건저서 큼직하게 다져주고 다시 넣어서 섞어줫음


이제 이걸가지고 파스타를 쌂아봐야지!



이번엔 누구 보여줄꺼니 고-오급 파스타를 배송시켰뜸

평소 먹는 부카티니보다 3배 비싸더라... 포장지도 종이포장임 ㅎㄷㄷ


이걸 약간 짜다싶을정도 소금친 물에 삶은뒤에

소스랑 볶아서 파슬리랑 치즈갈아서 올리면 완성!






집이....어두웡.......ㅠㅠ

해서 그레타의 핏줄파스타(부카티니 라구) 완성임!


대략 소스는 재료에 반씩만사용해서 만들어도 충분하고

8인분정도 나오니 냉동해놓고 면만쌂아서 볶아먹으면댐


인증은 내가 깜빡하고 안해가지고 나중에 장비랑 기구들가지고 닉적어서 인증할께


마무리는 딱히 할말이 없으니 우리 동키나보고가 ㅂㅂ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