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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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림부스가 없뎃기간에 들어가고 거기에 맞춰 라오루 세일을 하면서 라오루 유입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느꼈다.

허나 라오루 공략들이 과거의 유산이기도 하고, 라오루도 하면서 림부스도 동시에 할 필요도 있으니

최대한 단순하고, 빠르게 깰 수 있는 공략을 한번 준비해 보았다.

이번 편에서는 게임 자체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뜬소문까지 어떤 덱으로 밀고 올라갔는지 보여주도록 하겠다.

난이도가 어느 정도 높아지기 전까지는 덱만 잘 짜도 반은 가기에, 일부 전투를 제외하고는 기타 부연설명을 따로 하지 않겠다.


그럼 시작하기 전에 모드 두개만 추천하겠다.




가챠 확정 모드다. 라오루의 파밍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가챠에 의한 무작위이고 여기서 중요한 카드나 장비를 얻지 못하면

깼던 스테이지를 한번 더 깨야 한다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는 그런 반복피로와 불상사를 방지해 주는 모드이다.

이 외에도 응애모드, 처분탄 모드 등 편의성 모드는 많지만 게임의 밸런스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노가다 구간을 줄여주는 모드는 이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이 모드만 추천을 했다.




이 모드는 모드를 사용하고 있어도, 도전과제를 클리어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모드이다.

위에 있는 가챠확정모드를 사용하면서도 도전과제를 클리어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럼 진짜로 가보도록 하자.








뜬소문, 일종이 튜토리얼성 쳅터다. 적들이 약해져서 나오는 얼마 안되는 구간.

튜토리얼 느낌으로 이것저것 알려주긴 하는데 비문학이 약한 사람은 바로 습득하긴 힘들다.




앞으로 많이 들을 이름



텅텅이가 벌써부터 구라를 치고 있다.





솔직히 림부스 나오기 전엔 피트 돈키같은거 나올거라 생각했다. 묘하게 캐릭터가 맞는다고 생각했음.






첫 전투다. 라오루는 여타 다른 카드게임과는 다르게 합 시스템이라는 전투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이는 보드게임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선, 각자 주사위를 굴려 서로의 '속도' 즉, 행동권을 결정한다.

여기서 스페이스바를 눌러보면




바로 지금처럼 서로의 속도가 무작위로 결정되었다. 

여기서 1번은 빛, 다른 게임의 마나 같은 전투자원이고

2번은 롤랑, 즉 우리가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속도 주사위다.

3번은 적인 피트의 속도 주사위다.

4번은 림부스에서 봐서 알듯이 체력과 흐트러짐 게이지이다. 

림부스에선 체력에 흐트러짐 구간이라는 방식으로 편입되어 있지만 원조인 라오루에선 체력처럼 따로 분리되어있다.

5번은 아군 캐릭터의 간단한 정보. 체력을 포함해 감정 단계, 감정 코인 수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이렇게 속도가 결정되었으면, 카드를 고르고 적을 공격할 차례다.

자신의 속도 주사위를 클릭하여 카드를 선택한 뒤, 적의 속도 주사위를 클릭하면 된다.

이때, 내가 상대보다 속도가 높거나, 그 상대가 나를 공격하려고 한다면 '합'이 발생한다.

합에 대해서는 다음 사진을 보자.




합이 되면 위 사진처럼 두 카드가 서로 맞붙는다.

당연하게도 주사위 값이 높은 쪽이 합에서 승리하고,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패배한 쪽은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

허나, 카드마다 주사위 개수가 다르고 종류도 다르다.

그렇다면 위 사진처럼 주사위 개수가 다르면 어떻게 될까?




롤랑의 카드는 주사위가 남아있고, 피트의 카드는 주사위가 남아있지 않다. 그렇다면 합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일방공격'이 이루어진다.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 공격한다는 소리이며, 합과 관련된 효과는 발동되지 않게 된다.


림버스와의 차이가 여기서 발생한다. 

림버스는 합에서 패배하면 코인 하나를 잃고, 코인이 남지 않을때 까지 합을 하게 된다면

라오루에서는 주사위 값 개수가 다르면, 첫타를 지더라도 다음을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게 된다.








대충 때려잡고 나오면 여기서 책장을 태울수 있다.

책장을 태워서 장비에 해당하는 핵심책장,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인 전투 책장을 얻을 수 있다.

획득 방식은 룰렛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좌측의 보상목록에서 책장을 뽑아낼 수 있지만, 좌측에 적힌 숫자만큼만 가능하며

모든 보상을 다 획득했으면, 보상목록이 초기화 되서 수량이 다시 리필되는 방식이다.

물론, 보상목록 초기화를 눌러서 중간에 리셋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하지만 확정천장 모드를 깔았다면, 모든 보상을 다 획득하므로 가챠신의 농락에 놀아나지 않아도 된다.





윤사무소 1차 적당히 옷만 갈아입고 가자.




괸 전투 마찬가지로 옷만 갈아입고 가자.



핀또죽. 

핀은 혼자 나오고 가장 체력이 적기에, 많은 뒤틀림들이 세이브 용도 대신 핀을 잡고 있다.


세이브는 전투가 끝났을 떄, 책을 태웠을 때 등등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덱을 바꾼 다음 그냥 끄면 저장이 안된다는 뜻.

이 점을 이용해서 그냥 질거같으면 게임종료를 누르거나 ALT+F4를 눌러 빡종하면

책 안뺏기고 그냥 리트할 수 있다.


핀을 잡고나면 첫 환상체전이 열린다. 붉은 느낌표를 눌러 들어갈 수 있다.



대충 때려잡으면 보상 얻는다는 내용



덱은 이렇게 들고갔다.



총류의 층의 첫번째 환상체전, 피의 욕조다. 주목할 부분은 방어 주사위의 최댓값이 +3 된다는 패시브.

자칫 약한 공격을 날렸다가 방어의 반동 데미지로 흐트러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방어 도배에는 그냥 턴을 넘겨주고




이런 공격 카드를 사용할 때만 적당히 강한 책장을 사용해 제압해주면 된다. 

중간에 덱에 없는 다른 카드가 있는건 덱 맞추기 전에 찍은 거라 그렇다.





환상체전을 클리어하면 해당 환상체의 책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단계에 따라 기용할 수 있는 사서 수가 늘어난다.

감정단계의 최대치가 늘어나는 것은 덤.



피의 욕조의 환상체 책장. 초기 환상체 답게 전반적으로 구리다.

초반에 흉터 정도나 무난하게 집을만 한 정도.


감정 단계의 상승 방식은 림부스와 유사하다.


합의 승리, 주사위의 최댓값(최대최소가 같은 경우는 제외), 적의 처치 등으로 긍정 감정을 획득할 수 있고

합의 패배, 주사위의 최솟값(이하 동일), 아군의 사망 등으로 부정 감정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격 주사위로 무승부는 긍정감정, 수비 주사위로 무승부는 부정감정.

회피 주사위끼리는 서로 공격을 안하므로, 합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 감정 코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획득한 감정코인이 최대가 되면, 감정 단계가 상승한다.

통상적으로 빛의 최대치가 +1 되면서 모든 빛을 회복하고

단계에 따라 속도 주사위의 증가, 드로우 양의 증가 등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직은 상관 없는 이야기.

 감정이 다 차면 빛을 모두 회복하기에, 1막에 고비용 책장으로 적을 후려패면서 빛 회복을 꾀하는 것 정도만 알면 된다.


또한 이렇게 얻은 감정 코인이 긍정이 많냐, 부정이 많냐 여부에 따라 등장하는 환상체 책장의 확률이 달라진다.

긍정 코인이 많을 수록, 녹색의 각성 책장이 등장하기 쉬워지고, 부정 코인이 많을 수록 붉은 빛의 붕괴 책장이 등장하기 쉬워진다.

이것도 환상체 책장이 적고, 뚜렷히 노려야 하는 책장이 없는 지금은 상관 없는 이야기.





덱은 이렇게 들고갔다. 보조사서도 동일.

기본 덱에 애매한 0,2코를 빼고 튀어와 때리기를 넣었다.




이제 쪽수가 맞으니까 적당히 합을 해 주면서 두들겨 패 주자.






림부스에서 거굴철이나 환상체전을 조져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일방을 때리는 방법이 있다.

우선 속도가 더 높은 롤랑으로 먼저 합을 건 다음.



속도가 느린 보조사서로 합을 걸어주면



이렇게, 롤랑의 공격은 일방공격이 되어 먼저 때려놓고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롤랑이 일방으로 흐트러짐을 만들어 놓으면





그 뒤에 때리는 보조사서 또한 상대가 흐트러짐이기 떄문에 편안하게 때릴 수 있다.






그럼 다음 상황처럼, 합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할까?



서로의 속도가 같으면 거리가 가까운 쪽이 더 먼저 때리기 때문에

보조사서가 에리를 때려서 흐트러짐을 만들고 롤랑은 윤과의 합만 하면 된다...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애초에 라오루 내에서 거리 개념이 공식적인 수치로 나온것도 아니고, 뭐라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니

그냥 한대 쳐맞고 일방 때린다는 생각을 하자. 어차피 일방 한대 맞아서 질 게임이면 이미 진 게임이다.





역사의 층이 열렸다. 

도시괴담 중반부터는 매우 쓸만해 지는 층이지만, 후반가선 컨셉 자체의 부진, 모자란 통일성 등으로

중반즈음 스토리용 전차로 쓰다가 나중엔 잘 안쓰는 층이다. 

추가적으로, 아직 환상체가 개방된 것도 없고 사서 숫자도 모자라므로 총류를 계속 쓰자






다다음 상대는 뜬소문 GOAT 처철의형제님이시다.

버버티기는 초중반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수비카드이고, 후반에서도 부정감정을 캐기 위해 가끔 꺼내먹는 책장이다.

보본체인 핵심책장도 적에게 마비를 뿌려대는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퍼퍼석퍼석이나 다른 카드는 볼건 없다. 유난히 버버티기와 핵심책장이 사기인 것



덱은 이렇게 들고갔다. 보조사서도 동일

개개사기 책장 버버티기는 진두지휘로만 합을 해 주고

나머지는 느려로 적당히 잡아먹자. 저절단에 합만 잘 해줘도 8~10의 개사기 책장이 된다

찌르기는 가급적이면 일방 or 저렴한 마무리 카드 얘들이 관통 약점이 많아 그냥 넣었다.



철의 형제를 접대하고 나선 불타버린 소녀와의 환상체전이 있다.



덱은 이렇게 맞췄다.



패시브를 보면 알겠지만, 본체는 방치하고 양 옆의 불씨들을 잡아서 딜을 해 주는 기믹이다.

진두지휘로 대가리를 깨도 되고 버버티기나 분투 등으로 흐트러짐 데미지를 줘서 흐트러짐을 만들어도 된다.

공격 안하는 턴에는 주사위 하나짜리 회피 책장을 사용하는데 나는 거기에 회피당하는게 불쾌해서 분투를 넣었다

나는 운이 좋아서 그런일 없음 ㅅㄱ 하는 사람들은 때리기를 넣던가 하자




마찬가지로 초반 환상체라서 구린 모습을 보여준다. 

굳이 따지자면 성냥불이 최댓값을 늘려서 도움을 주긴 하는데, 큰 의미는 없다.





이후 갈고리 사무소 접대. 마찬가지로 덱은 동일하다.



갈고리 사무소를 클리어하면 기술과학의 층이 열리고, 위험 등급이 도시괴담으로 올라간다.

1티어 층을 물어보면 언철기가 바로 튀어나올 정도로 매우 강한 층이지만,

위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아직은 총류를 쓰자.

여담으로 렉이 가장 심한 층이기도 하다. 프문에서도 이것저것 고쳐보려고 노력했지만 별 성과는 없었다.







그럼 거던좀 돌고 도시괴담 편으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