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하아...하아..."

"이제...끝을 봅시다."


필립은 막대를 높이 들고는 강렬한 불을 내뿜기 시작했다.


"어디...이것도 버텨보시죠."


"하아...하아...으아아아아...!"


말쿠트는 꺼져가는 성냥불을 휘둘러 막아내려 했지만, 다시 타오르는 일격의 강렬한 불을 견디지 못하고 날아가 버렸다.


"커헉..."


말쿠트는 수많은 유리관들을 깨부수며 날아갔고, 결국 만신창이로 쓰러지고 말았다.


"하아..하아...하아.."


필립은 몸에 붙은 불을 끄고 쓰러진 말쿠트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말쿠트는 일어나 싸우려고 했지만, 체력이 다 떨어진 탓에 일어설수도 없었다.

그렇게 필립이 말쿠트에게 가까이 도달했고, 필립은 쓰러진 말쿠트의 옷를 붙잡았다.

그러고는, 말쿠트의 옷을 그대로 태워버렸다.


"지금 뭐하는...!"


필립은 저항하는 말쿠트의 뺨을 후려갈겼고, 몇번 더 후려갈긴 후,어느덧 저항이 잠잠해진 말쿠트의 유두를 그대로 깨물었다.


"아흑!?"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말쿠트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고, 필립은 그러건 말건 계속해서 유두를 자극했다.


"아흐...하윽....흐윽..."


저항하지 못한채로 계속해서 능욕당하는 말쿠트,어느정도 유두를 음미한 뒤,슬슬 준비됬다고 생각한 필립은, 바지를 내려 밀랍으로 이루어진 그의 물건을 꺼내었다.


"시..싫어.."


겁에 질린 말쿠트는 버둥거리며 기어서 도망가려 했지만, 곧 필립에게 다리를 붙잡히고는 끌려와,그대로 짓눌러졌다.


"아..안..."


말쿠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말쿠트의 안으로 필립의 물건이 난폭하게 들어왔다.


"아아아아아아!!!!!"


처음 느껴보는 고통스러운 감각에 말쿠트는 비명을 질렀고, 필립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의 물건을 흔들어 댔다.


"빼!! 이거..이거 빼...! 아흑!"


에고의 영향으로 말쿠트에게 돋아있는 뿔을 붙잡고, 계속해서 허리를 흔드는 필립, 고통스러워하는 말쿠트의 신음과, 낮게 들려오는 필립의 신음, 물건이 박히면서 내는 천박한 물소리, 그리고 타버린 듯한 향과 페로몬의 향이 역사의 층을 가득매우고 있었다.


"하윽! 하으...하윽!?"

"하아...좋으시죠? 이렇게 당하니까."

"아니...전혀 안좋...흐극!?"

"이렇게나 신음을 흘리는데 안좋아하는게 아닐리 없잖아요."


말쿠트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계속 박아대는 필립, 다 탄 밀랍의 향과 밑에서 올라오는 고통에 말쿠트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필립은 계속해서 말쿠트의 뿔을 붙잡고 박아댔다.


"하극!? 하으...아윽..."

"자.. 슬슬..내보내겠습니다.'

"아윽...안..."


역시나 말쿠트의 말은 듣지도 않고, 말쿠트의 안쪽으로, 필립의 백탁액이 뿌려졌다. 

필립의 물건이 빠져나오며 말쿠트의 안에서 백탁액이 흘러나왔고,말쿠트는 고통으로 인해서 움직일 수도 없는 노릇이 되었다.

그러나, 필립은 그마저도 부족한듯, 다시금 딱딱하게 부푼 물건을 말쿠트에게 들이대었다.


"그럼...다음 갑니다."

"......"


말쿠트에겐 이미 저항할 체력조차 남아있지 않았었고, 그것을 긍정의 의미로 멋대로 해석한 필립은 말쿠트의 안에 다시금 자신의 물건을 쑤셔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