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력절 14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성능좋은 네모현식 마파두부 덮밥을 만들거다.

아주 빠르게 갑니다.

우선 준비물이다 원래 많이 만들려고 했는데 그냥 1인분만 만들어야지 하고 1인분만 만들거다.

저거 다 넣으면 덮밥 3~4그릇 정도 나온다. 많이 만들경우 재료 비율도 같이 써두긴 하겠다.

  굴소스,두반장,된장,고춧가루,마늘,양파,돼지고기 다짐육,소금,후추,식용유,전분가루(없으면 없는대로 괜찮다),

두부(뭐든 좋지만 단단한게 잘 안부서져서 보기좋다)


모지리라 양파랑 마늘 자르는걸 안찍었다.

두부는 찍었다. 1인분만들거면 반모만 쓰고 다넣고싶으면 다 넣어도 된다.

기름두른 팬에 돼지고기 볶다가 소금,후추로 간을 맞추고 1인분 기준 위에 있던 양파,마늘 3분의1정도만 넣어라.

많이 만들거면 다넣으면 된다.

팬에 두반장 1숟가락, 고춧가루 반숟가락, 굴소스 반숟가락, 된장 반숟가락, 물 반컵을 넣어주자.

많이 만들거면 두반장 2~3숟가락, 고춧가루1숟가락, 굴소스1숟가락, 된장 1숟가락 물한컵을 넣어주자

그리고 옆에다가 냄비에 소금 조금 뿌리고 물끓이고 있어라 저기에 두부를 끓일것이다.

사진찍느라 물조금 늦게부었더니 살짝 탔다.

우리 롭붕이들은 요리하면서 사진을 찍는 뻘짓은 자제하도록 하자.

그리고 고춧가루 끓는냄새 ㅈㄴ심할거다 조심해라.

두부넣고 2분정도 지나면 물빼서 옆에있는 팬에 넣어주면 된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게 살살 저어준다.

여기서 먹어도 되고 좀더 걸쭉하게 하고싶으면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저어주자.

그리고 맛을 조금 봐서 너무짠거같으면 물을 좀더 넣고 싱거운거같으면 좀더 쫄이면 된다.

봉하마을 논두렁에서 성능좋은 쌀을 수확해와서 밥위에 얹으면 끝이다.

도서관 밖으로 나갈수없는 롤랑과 음식을 먹지못하는 텅텅이에게 비틱질을 하면서 야무지게 먹으면 된다.

후식으로 붕어 한마리도 잡아 먹었다.

이제 거던 돌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