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충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가


은봉이네 사건이 끝나고 2개월 뒤

슬슬 LCB팀이 K사를 떠나서 다른 날개의 로보토미 지부로 향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 놈 등장하면서, 자기 소장이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냐고

의뢰는 덤으로 주겠다며 LCB팀이랑 접촉 시도


근데 돈키는 보살 치킨 평생 무료 이용권 못 받았다고, 악인이라면서 반대하고

히스클리프도 둥지 놈들이 저렇게 나오는 건 뭔가 꿍꿍이가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갈등이 일어나려고 하고


삼조가 대충 아쉽다는 듯이

어차피 소장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을 거라고 밑밥을 깔더니


갑자기 검문소 개판나기 시작

그래도 나름 한 번 싸워봤던 이들이었던 만큼, K사가 충분히 잘 처리하겠지 싶었는데


어림도 없지

1초만에 수감자 사망


2초 뒤에는 갑자기 K사의 것으로 보이는 어떤 기계가 튀어나오더니


정체불명의 약품을 쏘는 기계에 맞서, 이스마엘이 정실 행동 보여주고


삼조는 어떤가 확인했더니

도망친 건지

이미 자리에서 사라진지 오래


수감자들이 몇 명 죽기는 했지만

그래도 검문소에서 난동을 부리던 괴물들이 완전히 제압당했다고 생각했을 때

이상이 캔 같은 뭔가를 주우면서,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직감



그렇게 이상의 직감이 조금도 빗나가지 않아버렸고


이젠 검문소가 아니라

K사 자체가 개판이 나버린 상황


LCB팀이 K사 자체에서 도주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


그렇게 잘만 도망치고 있는데

갑자기 웬 장미스패너 공방이라는 듣보잡들이, K사 불타고 있는데 도망치지는 않고 LCB팀을 공격하기 시작

일단 도주를 해야 되니까 싸우다 보니


공방의 지속적인 인해전술로 인해 어디론가 유인이 되고


그 유인이 된 곳에서, 장미스패너 공방 대표랑 듣보잡들이 만든 기계 장치를 겨우 제압한 뒤

오티스가 대표 목숨 위협하면서 단테 후빨과 동시에 어째서 자신들을 공격했는지 심문을 하려고 할 때


N사 옷으로 갈아입은 삼조가 동랑과 함께 등장

"제가, 결국 소장님이랑 이야기를 나누게 될 거라고 했죠?"라고 하면서 4장 상편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