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만 해도 못봤는데 어디서 또 뭘 이상한걸 들고 온건가요"


"이건 나에 대한 모욕과 고통을 이겨내고 얻어낸 또하나의 나..."


"뭔 개소리죠?"


"방금 『개소리』라고 나를 모욕하였소?


파우스트의 머리가 터졌다.


"아니 저건 뭐야?? 이상 움직이지도 않았잖아"


"이건 나의 고통을 이겨내고 얻어낸 에-고이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소"


"와아아!! 그럼 이상나리도 에고 사용자이오??"


"살다살다 수감자중에 에고 사용자가 나올 줄은 몰랐내요..."


"그냥 안.보 정도라 빠.패서 에고라 우기는 것 아닌가? 지.도 정도껏이지"


"그냥 안보일 정도로 빠르개 패서 에고라 우기는 것 아닌가? 지랄도 정도껏이지. 라내요"


"지금 나를 한번 더 모욕 한것이오?"


싱클레어의 대가리가 터졌다


"싱클레어가 왜 터져!!!"


"관찰 결과 이 에고는 (허읍) 자신을모욕했다고판단되는대상에게본인과대상만적용되는시간정지기술을걸어일기토를뜨는것으로보인다시간정지속에선사용자의능력이훨씬더증가하는것으로보이며지금에고무기를사용한다는것을봤을때일대일로1번수감자를이길수있는수감자는현재존재하지않는것으로판단된다"


"뭐야, 그럼 저걸 어떻게 막을 수 있단거야?"


"지금 엄연한 인격체인 본인을 『저것』 이라고 모욕한 것이오?"


로쟈의 대가리가 그대로 터졌다.


"이상이 지친 기색이 하나도 없는데? 정말 시간 멈추고 일기토 뜨는게 맞는거야?"


"관찰결과는명확하다모욕한것을인지한발언이후1번수감자의보폭이한순간이동했으며사망한수감자들중대부분은공격받는상태에서사망한시체다"


"관리자님! 이 오티스가 저 졸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나를 『졸개』라고 또 모욕하였소!!!"


이상의 대가리가 반갈죽당했다.


"진짜로 시간 정지를 경험해볼줄은 몰랐습니다."


"뭐야?? 어떻게 이긴거야??"


"그것은....."





-약간 전-




"지금 엄연한 인격체인 본인을 『저것』 이라고 모욕한 것이오?"


"지금 이 공간속 나를 이길 수 있는것은 없소, 그대로 대가리가 터지시오"


"아쉽게 됐군 졸개,이것이 뭔줄 아나?"



"아니...공간 절단을 어떻게 그대가..."



.................



"....해서, 그렇게 된것입니다 관리자님."


"일단 시계 돌리긴 할탠데, 공간 절단은 어디서 가져온거야?"


"...."


 

"오티스?"



"파우스트는 다 알아요,그이가 몰래 광기를 빼돌려서 추출을 시도했단 사실을요."


"이런 십..."


"규정에 따라 횡령범을 사살한다"


오티스의 대가리가 터졌다.


"EGO 사용자에...비리군인에...이게 뭔일이래"


오티스가 빼돌린 2600 광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