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미안하다.

하지만 동랑 님, 아니. 빛랑 님께서는 날개의 임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굉장한 인격을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건 꼭 얘기하고 싶었다.

어떤 행보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1.날개에 비하면 한낯 좆소인 림버스를 위해 불리한 계약도 빠르게 작성해주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많은 기밀사항을 공유함.

   - 솔직히 날개씩이나 되면 계약이고뭐고 찍어누르고 까라면 까라고하면서 기밀 누설되면 그냥 입막음 해도 되는데 최대한 협력적으로 대해줌.

심지어 K사는 이전에 이미 연기전쟁 때 해결사들을 둥지 이주권 보상으로 고용하고는 k사 입국금지를 내려서 통수친 전적이 있음에도 거기 출신답지 않은 행보를 유지중


2.자신이 아끼는 부하인 삼조가 개죽음 당할 것을 걱정해서 무려 두번이나 하지말라고 경고함.

   - 여기서 몸짓으로도 막으라는 얘기도 있던데 삼조는 운동선수를 꿈으로 했을만큼 피지컬이 엄청나서 빛랑님 따위는 순식간에 뿌리치고 다이빙 했을 것임


3.비록 적이고 회사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동백에게 황금 가지를 넘겨달라며 평화적인 솔루션을 제시함.

   - 이 솔루션은 그가 얼마나 림버스와의 약속을 중요시 여기는지도 알 수 있는 대목임. 회색약속 경미도 감탄할만한 행보.


4.적군인 동백이 무리한 에고 장비 사용으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졌을 때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어 동백이 자신만의 에고를 각성하게 되는데에 크나큰 역할을 해줌.

   - 솔직히 이건 더 많은 설명이 필요없다. 문자 그대로라...


5.자신만의 에고까지 발현한 동백이 끝끝내 패배하여 괴롭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줄때 고통스러워하지 말라고 황금가지로 직접 심장을 찔러 편하게 보내줌.

   - 방금까지 자신만의 에고 발현으로 엄청 강해진 상대가 죽을 힘을 다해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을수도 있었음에도 상대의 안식을 더 중요시 여김.


6.소동을 멈추고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한 과감한 행동력이 있음.

  - 감상실에 림버스 컴퍼니 인원들을 데려가는걸 이사에게 허락 받았다는데 로보토미로 비유해 생각해보면 추출실에 침입한 무언가를 제압하기위해 5등급 관리직 따위가 자기 재량으로 고용한 해결사 사무소를 추출실 내부에 들여오는걸 비나에게 허락 받는다고 생각해보자.

더 피해가 늘기전에 일을 끝내자는 과감한 행동력이 돋보이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후 점심시간 짬내서 빛랑님 찬양글  좀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