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달버지대회 개최자입니다.


이번에 처음 대회를 열어보면서 환상체 대표 그림도 ai로 뽑아보고 참가자 조언도 드려보고 활동들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하필이면 대회 끝나는 그 전후로 스케줄이 밀려있었을 줄이야... 그래서 사실상 챈질과 림버스 자체가 마비된 느낌이었습니다. 2호선도 손 못댄지 오래였어요. 


메시지로 주기적으로 기다리고 있다, 언제 오냐는 말을 받았는데,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좀 더 책임감있게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이렇게 핑계만 댄 것에 대해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시상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제 욕심이었는지, 각 출품작마다 점수를 보여드리고 제 개인적인 평을 달다보니 또 거기서 오래 걸린 것 같아요...




형식별로 채점하는 마음을 다르게 잡았으니 다른 형식의 점수는 에, 신경쓰지 마세요.




우선 가장 먼저 형식 4부터 차근차근씩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형식 4는 대회를 준비할 때 너무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쏟기 힘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넣은 거라 가장 참가자가 많을 줄 알았는데 아니러다고요.




꿈꾸는 토끼: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7840982


달 하면 역시 토끼네요. 이 작품 외에도 많은 작품이 토끼와 연관지어서 환상체를 창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로보토미 특유의 첫 부분만큼은 따뜻하게 시작하는 환상체 설명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컨셉은, 현실의, 특히 L사 내부의 참혹함과 대비되는 환상을 보여주는 돌과 그 돌을 나눠주는 토끼이군요. 환상을 경험한 직원은 환상을 보는 동안에는 환상체들을 약화시킬 수 있지만, 그 이후에도 참극이 머리 속을 돌아다니며 지속적으로 직원을 괴롭힌다는 정도의 설정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대회 후 첫 참가작이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가장 많이 돌려보던 환상체입니다. 형식 4라서 구체적인 수치나 메커니즘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적을 취약 상태로 만드는 달의 기억 에깊과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직원이 어떻게 되었는지 좀더 추후의 잔혹한 면을 묘사했으면 좋았다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정신적 피해로 환상에만 매달려서 돌에 중독이 되어버리는, 약간 공허의 꿈 환상체와 비슷한 컨셉이 되겠네요.


완성도 3점, 창의성 3점, 설정의 치밀함 4점, 추천 점수 4점 해서 14점 드리겠습니다.




우주 속의 조각: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7851611


이 작품은 기존 로보토미에 있던 우주 속의 조각을 림버스 형식으로 만들었는데요. 달버지를 주는 녀석이었다니, L사가 이놈에게 클리포트 억제를 아주 때려박았었나 봅니다. 사실 컨셉만 보면 이 우주 속의 조각도 설정에 따라 좀 더 높은 등급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요. 림버스 선택지를 이용하여 환상체가 깊을 주는 장면을 창작해낸 거는 꽤나 참신했어요. 또 달 과 우주를 연관지은 것도 개연성이 충분하고요. 노랫소리를 위험을 무릅쓰고 듣게 되면 수감자 전원 정신력 하락하고 달버지를 준다는데, 댓글로 밸런스 논란이 일던 이슈지요 ㅋㅋㅋㅋ.


이 이벤트을 만난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이지만, 무려 달버지이기 때문에 노래를 듣는 선택지에 코인을 굴리게 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공 수치는 한 19 정도면 적당하겠네요 ㅎㅎㅎㅎ. 그 다음에 도망치면 작은 패널티를, 실패하면 큰 패널티를 주게 하면 밸런스가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완성도 2점, 창의성 5점, 설정의 치밀함 3점, 추천 점수 3점 해서 13점 드리겠습니다.




뚜껑 따인 웰치어스: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7895262


저 새우 양반 그 돌을 우연히 잡다니 역시 보통 인물이 아니었어... 전혀 예상치 못한 환상체가 달의 기억을 주는군요! 마침 저 작품이 나왔을 때가 한창 마법청년 홍루 픽업때쯤이었던가? 암튼, 획득 패널티가 해당 던전 플레이에서 영구 퇴출이라니... 악귀들이야 뭐 꺼하 보스 6명이서 깨는 것은 일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나름 치명적일 수 있겠네요. 달버지 성능을 생각하면 선택 안 하고 랜덤으로 퇴출되어도 상관 없겠어요. 그러다 호흡덱인데 검상 끌고가면 그 거던 판은 망하겠네요 ㄷㄷ 


완성도 3점, 창의성 5점, 설정의 치밀함 3점, 추천 점수 5점 해서 16점 드리겠습니다. 




뚜껑 따인 웰치어스 1등


꿈꾸는 토끼 2등 축하드립니다.




다음으로 형식 3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달버지가 림버스 출신이기 때문에 이 형식 3에 가장 큰 기대를 걸기는 했는데, 롭톰과는 달리 환상체 컨셉과 그에 맞는 전투 기믹, 그리고 세세하게 스킬과 패시브까지 체계적으로 짜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우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힘껏 참여해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신기하게도, 위력 감소라던가, 특수한 반격이라던가 하는 기믹은 아무도 쓰지 않고 주로 정신력 감소나 침잠에 많이 써주셨습니다. 창백한 빛에 의해 마음이 우울해지는 설정이 공유된건 지는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는 현상이었습니다.


하늘을 넘어 지켜보는 눈: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7911811

첫 형식 3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세세한 정보를 기입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아직 알레프가 나오진 않아서 어떤 수준의 전투가 진행될 지는 알 수가 없지만


달의 위상을 기믹으로 사용해서 내성과 취약을 턴에 따라 부여받음

평타는 수감자들 죄악 속성에 따라 추가 공격을 받거나 자해함

일방공격은 눈꺼풀이 공격을 대신 받고 그 위력은 눈에 저장됨

눈은 일정 주기에 아군 전체의 정신력을 깎고 저장된 위력을 반사함

눈꺼풀을 너무빨리 파괴할 시 사실상 패배 (종말 달력같은 기믹)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처음 봤다면 진짜 알레프답게 어떻게 돌파할지조차 어려운 상대가 되겠네요. 거굴철 다음 호선에 절대 나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강제 턴 연장이라니 ㄷㄷ. 또 눈꺼풀을 파괴는 해야 하겠는데 눈에서 날아오는 속죄가 걱정되네요. 신속한 제압을 쓰면 75의 위력이 돌아온다는 건데 이건 사실상 팀원을 버려가면서 깨야 한다는 거네요. 다행히 합 위력은 낮아서 약점 턴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적당적당히 합만 맞추면 괜찮을 것 같네요.

정리하면, 아군이 너무 줄어들기 전에 빨리 깨야 하고, 그러면서 너무 빨리 깨면 안되는, 1호선 불상의 재림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의성 4.5점, 완성도 4.5점, 설정의 치밀함 5점, 추천 점수 3점 해서 17점 드리겠습니다.



여담으로 빙ai로 뽑은 이미지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결과물이었습니다.



세상을 삼킨 달: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7951851

음...진짜 신을 불러오면 어떡합니까...단악수선 그 이상의 신을 불러오셨어 이분.

우선 형식 3참가자 중 가장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와 표를 나무위키의 형식대로 잘 살려서 보기 쉽게 나타내주신 것 같습니다.

기믹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록이란 키워드 자체가 어떤 효과인지는 나타나있지가 않네요. 문은 12+8+8이라는 무서운 위력과 동시에 체력 회복이 달려 있어 합하기도, 맞아주기도 좋지 않은 흉악기를 사용하고, 체력이 일정 수준 낮아지면 에고를 씹는 스킬로 보호막까지 수급합니다. 문을 공격하는 것은 지혜로운 선택인 것 같지가 않군요. 하지만 달도 스킬 하나하나가 물주머니 수준의 광역기를 난사하기 때문에, 역시 개발사 답게 경우에 따라 승리가 불가능하게 설계된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올 내성인데 스킬이 전부 물주머니 수준이면, 황소 공략법대로 일방공격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번 기세를 몰면 내성 정보가 금방 우리 쪽에 유리해지니, 그걸 이용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혹시 이놈을 파괴하면 림버스 정지당하지는 않을까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의성 4점, 완성도 5점, 설정의 치밀함 4점, 추천 점수 1점 해서 14점 드리겠습니다.





수백 개의 가면: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8220927

많은 분들이 달, 토끼, 빛 같은 상투적인 요소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몇 안되는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롭톰한 시절에 가장 오싹하게 느껴진 환상체 중 하나의 흑조(6명의 남성이 서있는 모습)이라서 이것도 그것과 같이 섬뜩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환상체에 현혹되어가는 대사도 한몫했어요.


1턴에 가면 적 최대 7개 생성

가면을 공격하거나 피격될 때, 눈과 몸통의 특정 스킬과 합하거나 피격 시 정신력 감소

정신력 -45 시에 가면 부여 및 제어 불가 상태, 이후 침식

가면은 서로에게 보호를 부여해서 개딴딴함

모든 아군에게 가면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보호 3이 거의 상시 걸려있는 여우도 짜증나는데 이녀석들은 서로에게 보호를 중첩시키는 데다가 꾸엥이처럼 정신력도 잘 깎으니 공략이 역시 어려워 보이네요. 또 침식이 피아식별이 될 것 같지는 않은데 눈의 3스킬도 피아식별이 안 되니 막장 난투극이 벌어지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자기 혐오' 스킬을 통해 가면이 부여된 아군에게 회복을 줄 수 있을까도 생각했는데 각자 피아식별불가이니 그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면이 부위인지 독립된 개체인지, 가면이 부여된 아군은 적인지 헷갈려서 처음엔 읽기가 조금 어려웠던 점은 있었습니다.가면의 체력이 깎이면 전체 체력도 깎이는지 알 수가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부위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전체 체력이 깎이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창의성 5점, 완성도 4.5점, 설정의 치밀함 4.5점, 추천 점수 1점 해서 15점 드리겠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9278020

달빛은 사실 태양의 반사로 우리가 볼 수 있는 거죠. 그런 간단한 원리를 이용해서 스스로 빛나지는 않지만 그 이상으로 오만한 느낌의 환상체가 완성된 것 같았습니다. 항상 빛이 보석을 비춰주어야 빛날 수 있는 그런 설정이 맘에 드는군요. 단단해지는 대신 공격력이 낮아지는 암전과 그 반대인 월광 키워드를 사용하고, 수감자에게도 암전을 부여함과 동시에 암전이 잘 부여되지 않은 수감자에겐 강한 공격이 내려지는 컨셉인 것 같아요. He 등급이라 위에서 보여주는 잔혹함과 어려운 난이도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만약 꺼던하드처럼 위력이 전체적으로 올라가거나 거굴철처럼 장기전을 유도하도록 체력을 대폭 상승시킨다면 이녀석도 보통 적이 아니게 되겠죠. 당장에 위력은 낮지만 공격 대부분 하나하나가 월광을 제거하고 암전을 부여하려고 하니까요. 그래도 파워인플레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시즌 2 막바지인 만큼 전체적인 위력은 좀 더 상승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런 컨셉은 롭톰이나 라오루로 좀더 환상체에 얽힌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풀면 진짜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창의성 5점, 완성도 4점, 설정의 치밀함 5점해서 14점 드리겠습니다.


파란 하늘: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8876696

또 다른 알레프급 환상체를 만드셨네요. 정말 알레프 중 하나는 장미 표지판과 비슷하게, 하지만 더 강하게 짱짱한 스펙과 다양한 죄악 및 키워드 공격을 통해 유저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을 것 같습니다. 주로 수감자들의 공격에 맞추어서 패턴을 변경하는 식의 공격 스타일을 지닌 껍데기와 피해를 1만 받아서 턴을 질질 끌게 함과 동시에 마지막에 발악하는 내핵으로 이루어져있군요. 귀환이라는 키워드로 무분별한 에고 의존을 막는 치밀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개발진같은 전문가는 아니라 위력 수치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러 보지 않는데, 소수를 비롯한 여러 의미 있는 숫자로 환상체의 스펙을 잡는 것도 좋았습니다.

공격을 받을 때 흐트러짐 피해도 같이 받는 것,  마지막에 발악기로 큰 위력의 공격을 퍼붓는 기믹은 라오루 형식으로 했다면 더 빛났을 텐데 아쉽네요.


창의성 5점, 완성도 5점, 설정의 치밀함 5점 해서 15점 드리겠습니다.


싸늘한 달: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8943519

윤동주의 시에서 모티브를 따오다니 대단하네요. 언젠가 도시에 윤동주 모티브 인물이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네요. 

사담은 치우고, 우선 키워드가 아주 많아요. 지속 디버프 부여하는 달빛, 버프를 부여하는 이마, 특정 죄악 속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성을 약화시키는 파편까지요. 기본적으로 스킬들이 위력이 황소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높아서 속전속결로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 모든 속성의 취약하기 때문에 다행히 빠르게 부위 파괴를 해낼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위력이 높아서 합을 잘못하다간 시간을 끌어서 딜이 쌓이고 패배에 이르게 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핵이 스킬을 언제 부여하는지, 일회성 스킬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아군에게 힐을 부여한다면 그래도 나아지겠네요. 또 각 부위가 궁극기를 언제 쓰는 지는 모르겠지만, 합해도 거의 무조건 패배할 수 있는 위력, 그리고 그에 따라 무섭게 오는 그 피해량의 스킬이 오기 전에 서둘러 스테이지를 벗어나는 것이 좋겠군요. 종말 달력 수준이잖아 저거...

종합적으로, 만약에 거던이나 거굴철에서 만났다면 아끼지 않고 고위력 에고를 난사해서 스테이지를 끝내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창의성 4점, 완성도 4.5점, 설정의 치밀함 5점, 추천 점수 3점 해서 16.5점 드리겠습니다.


달두꺼비: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9286439

두꺼비에게 깝치다가 수감자가 쓸려나갔다는 이야기는 꾸엥이에서, 수감자를 삼킨다는 컨셉은 커다랗고 나쁠 늑대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쪽은 다른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왔군요. 이 설화 제가 만화로 보는 중국 신화에서 본 것 같았는데 얘가 두꺼비가 되는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해서 찾아보니까 저는 다른 전승버전을 본 것 같습니다. 아마 프문식 설화 해석이라면 좀 더 잔혹동화스러운 형태를 띨 것 같습니다. 제가 ai로 뽑은 것보다요.

이쪽은 수많은 키워드로 무장하거나, 압도적인 위력또는 체력으로 유저의 머리털을 뽑는 여타 환상체들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채광 환상체들 정도로 평이한 정도면서 컨셉도 나름 지킨 것 같은 유저친화적?인 환상체인 것 같습니다. 

창의성 4.5점, 완성도 4.5점, 설정의 치밀함 4점 해서 13점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축제는 계속되어야 해! :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9856681

처음 토끼를 봤을 때는 봉이 때 처럼 약간 개그식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딥하네요 이거... 직접적으로 전투 도중에 달의 조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수감자를 기프트 효과처럼 전체 취약 속성으로 만들어버리는 것, 식재료를 통해 즉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토끼 개체들, 식재료가 부여된 수감자를 고자로 만드는 월인들, 월인과 토끼가 전부 사라지기 전까지는 무적이면서 끝없이 그들을 소환하는 포탈까지 이거 쉽지 않아보입니다.

광역기랑 이것저것 딜 분배를 잘 하면 1턴 내로 소탕은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4000피를 깎으려면 좀 걸리겠네요. 내성은 명시가 안되어 있어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신제 공절 차마공절 콤보로도 그 정도보다는 한참 작으니까 얘는 거굴철 나오면 안되겠다 싶습니다. 저걸 죽이라고요? ㄷㄷ

엄청난 양의 토끼가 있는 편이 컨셉에 맞겠지만 림버스 전투 특성상 적 개체의 수는 한계가 있겠지요 아직은. 아마 배경에 수많은 토끼가 잔혹한 요리준비를 하는 그림이 있다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정말 아쉬운 점으로 포탈이 사용하는 긴급보호시스템과 역류하는 기운이 스킬인지 패시브인지가 모호하다는 점이있네요...

창의성 4점, 완성도 4.5점, 설정의 치밀함 4.5점해서 13점 드리겠습니다. 





하늘을 넘어 지켜보는 눈 1등

싸늘한 달 2등

수백 개의 가면, 파란 하늘 3등 축하드립니다.


또 형식 2


달의 인레 1등 축하드립니다.

후보가 없었지만 토끼를 다룬 전혀 몰랐던 이야기를 인용해서 환상체를 디자인 한 것에 대해서는 제 평가는 변함 없습니다. 다만 각 스킬이 어떤 것인지, 이들에게 얽힌 이야기는 어떤 것인지, 이들이 어떤 감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환상체인지에 대한 대사 등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쉬운 따름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웠던 라오루 접대 형식을 시도한 것, 표로 각 패시브를 잘 정리한 부분은 높게 평가했습니다.




형식 1은 글을 다시 정리해서 하루 만에 올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수상자 요약

형식 4

뚜껑 따인 웰치어스 1등

꿈꾸는 토끼 2등 축하드립니다.

형식 3

하늘을 넘어 지켜보는 눈 1등

싸늘한 달 2등

수백 개의 가면, 파란하늘 3등 축하드립니다.

형식 2

달의 인레 1등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