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증

평소에도 "음 존나 혁명적인 생각이군"하면서 시도해보면 "아 시발 이거 하위호환이네"하는 인간인 나는 림버스 덱에서도 똑같은 실험을 해보고 있었다


뭐... 충전 화상덱, 죽창 몰빵덱, 일단 넌 죽인다 덱(지금 생각하는데 이름이 왜 이따구지...)

등등 무튼 시도도 많았고 하위호환인 덱들이 대부분이였지만 일단 이건 좀 쓸만한거같아서 가져왔다.


이 덱을 만든 이유는 거거던 하드에서 초반 지날때 딸깍 하다가 한 두놈씩 터지는 애들이 있어서 최소한의 컨트롤로 이득을 보기 위해 만든 덱이다.


절대 이덱이 쎄다! 이런데 아니라 그냥 거거던 하드에서 3성이 아닌 인격들 때문에 나오는 딜로스를 최소한의 컨트롤로 보스전을 빠르게 넘어가게 하기 위함이므로 참고 바란다.


일단 시작 덱은 이러하다.



"뭐임 파우랑 돈키가 있는데 왜 뫼르소 따위에 3성을 먼저 박냐?"


라고 할 사람이 있을텐데 설명을 들어보길 바람.


아까 시작 할 때 "거거던 초반에서 딸깍 하다가 터지는 놈이 많아서 만들었다." 라고 했는데 거기서 생각한게 탱커임.


탱커를 넣을 거면 차라리 디로쟈나 K루가 낫지않음? 라고 할텐데


이건 시너지 때문에 넣은거임.


이 덱은 속도 덱이라고 했는데 속도 하면 생각 나는 에고 하나 있잖음?


이 친구임

"얘랑 걔가 뭔 상관이 있다는거임?" 라고 할 수 있는데


속도랑 시너지가 나는 인격은 꽤 많음








"응? 이게 다야?" 라고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도발치랑 조합되서 딜만 조금 올라가도 뫼르소는 깡패가 되고, 돈키랑 히스는 그 자체로 죽창이 됨

(코르소는 4성이면 더 좋겠지만, 3성 만으로 딜이 상당해져서 도발치는 없어도 상관 없음. 이미 히스나 돈키가 무적의 합 능력을 가져서 개같은 스킬들을 다 씹어먹고 합 치고 있을테니)


(시협회 돈키도 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음)


짜피 거거던 하드인데 환상체 전은 들어가지도 않을건데 승률보단 피해량 딸깍하는게 더 좋으니까

(뭐 애초에 피해량이나 승률이나 환상체전이 아니면 거기서 거기지만)


아무튼 저렇게 초반 편성을 하면 딸깍할때 사람이 한 둘씩 없어지는 보스전에서 "이건 오감도야 환상체를 찢어"를 시전 할 수 있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이런 덱 형태를 안정적으로 딸깍하면서 갖추는게 목표임.


여기서 중요한건 히스, 돈키, 뫼르소 이외의 인격은 아무렇게나 써도 상관이 없으니

그냥 동상에 해녀마엘 들고 침잠덱이나 R이스들고 충전덱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 거임.(뭐 기프트는 잘 떠야하겠다만)


에고는 오감도 이외에 필수인 에고는 없지만 파우스트의 물주머니, 뫼르소의 집행 등등 뫼르소의 도발치로 커버할 수 없는 애들의 피를 채워주는 등의 에고가 좋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덱은 최대한 딸깍을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든 거임. 포텐은 다른 덱이 더 낫지 않냐! 라고 한다면 뫼르소의 1, 2스킬과 돈키의 1, 3스킬 등등 잘 뜨기 쉬운 스킬들의 포텐을 높혀서 안정적으로 초반을 넘긴다는 거지 말 그대로 포텐만 따진다면 난 그냥 R히스에 해녀마엘, 동상 들고 죽창으로 뜷기만 했을 거임.


하지만 특정 에고 기프트가 없으면 낮은 턴 만에 그정도의 딜을 빠르게 욱여넣는 것은 3스킬이 떠주는 어느정도의 운이 필요한데, 내 덱은 그냥 오감도 하나만 써주면 어느정도의 포텐이 보장되는 덱이므로 이들과 차별점이 있음.


아무튼 그러함.

봐줘서 감사!

고양이도 고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