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인격들이 계속해서 출시 됨으로써 생긴 인격들의 성능 격차는 티어표를 만들게도 하였는데, 

이런 경쟁에 끼지도 못하는 인격들이 있다.

거울이 아닌 림버스 컴퍼니의 세계에 존재하는 인격들. 그 세계에 존재하는 우리가 원본, 혹은 기본인격이라고도 부르는 

LCB 수감자 인격이다.


이번엔 그 중에서도 특색까지 닿을 정도로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정의의 사자 LCB 수감자 돈키호테의 진면목을 소개해보려 한다.


스킬만 보면

1스킬 1코인 고점 11

2스킬 1코인 고점 16

3스킬 3코인 고점 12

로 약해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인 법.


정의로 가득 찬 효과를 보면 말이 달라진다.


1스킬 [합 승리시]다음 턴에 신속 2 얻음

2스킬 [합 승리시]다음 턴에 공격 위력 증가 2 얻음

3스킬 출혈은 덤이고 속도가 10 이상이면 코인 위력 +2

3스킬의 고점은 12 -> 18이 된다.


멋없게 '정정당당히 합을 이기는 돈키호테!!! 역시 정의로운 해결사가 될 몸이요!'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겠다. 

성능으로 보여주겠다.


이번 턴에 합을 이긴 2스킬는 총 2개. 한 턴에 1번 같은 조건이 없고 공격 위력 증가 +2가 2번이면?


공격 위력 증가 4.


합을 질 가능성도 줄어들고

 

'공격 위력' 증가라 합도 커지고 실제 입히는 피해도 늘어난다. 그리고 이번에 합을 한 2스킬은 총 3개


곧 공격 위력 증가 6이다.


그렇다면 슬롯 5개면 공격 위력 10 증가, 7개면 14 증가까지 가능한 2스킬만 좋은가?


아니다.

1스킬은 합 승리 시 신속을 2얻고 마찬가지로 중복 가능. 속도 10 이상이라는 3스킬의 어려운 것 같은 조건을 쉽게 채워준다. 

고점이 낮다는 단점은 있지만 2스킬로 위력을 올려놓으면? 스스로 자신의 단점을 해결해버리는 자기 완결성까지...


이게 끝이 아니다.

언뜻 낮아보이는 2 +10의 회피는 L파우의 서포트 패시브로 4 +10이라는 걸출한 위력!


마지막으로 '그냥 제목처럼 이론상 최강이면 실제로는 약한거 아님?'이라는 사람들도 있을 거다.



확신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