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그래서 여기 날 데려온 이유가 뭐라고?">


"그것은.....단테, 바로 그대의 기억을 되짚어 보기 위함이오. 그대의 집필 문서들을 보면서 곧 사라질 이 한 해를 추억하는 것이지."


<"그거, 좋네. 내가 듣기로 하나씩 카테고리 별로 나눴다며? 혹시 너도 있는거야?">


"아니, 나는 그대와 같이 담소를 나눌것이오. 본디, 파우스트 양이 하고 싶어했으나 아달린으로 퉁쳤소."


<"너, 그거 오늘 쓰면 안 살릴거...">


"자, 그럼 시작하겠소."


<"ㅅㅂ....육시럴...">


[베스트 콘문학]


"안녕하시오, 관리자 나리!! 여기는 베스트 콘문학이요!!"


"관리자 나리가 정한 가장 으뜸가는  콘문학이지! 그것은 바로...이 작품이오!"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9368821 


(숨은 이상 찾기)


"어째서....이 작품이오?"


<"너한텐 좀 미안하긴 한데, 이걸 선정한 이유는 클리셰를 넣지 않고 처음으로 만든 콘문학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다른 콘을 넣어본 내 시도가 들어가기도 했고.">


"그렇다면 안심이구료.....아 참,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가지."


[워스트 콘문학]


"관리자님...안녕하세요...? 여기는 관리자님이 꼽은 가장 못 만든 콘문학을 꼽아보는 워스트 콘문학이에요..."


"과,관리자님이 꼽은 가장 못 만든 콘문학은 바로 이거에요.."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9523088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89687538  (패닉 온 남수감자들 상,하)


"이건....말 그대로 용두사미구료.....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하다라.."


<"나도 알아, 안다구.....다음으로 가자...">


[베스트 밈]

 

"어서오세요, 단테. 여기는 올해 콘문학의 베스트 밈을 꼽는 곳이랍니다."


"가,가만, 설마...?"


(달칵)


<"바이바이 이상.">


"이런 시이바아알!!! 단테, 내 반드시..."




"그럼 파우스트는 그이와 신년을 맞이하러 이만."


<"그래, 잘가. 잠깐, 복상사는 안 시킬거지?">



<"안 시킬....거지?">



<"째깍시이발째깍!!!">


그렇게 절규하는 단테 를 뒤로한채, 파우스트는 이상과 함께 사라졌다. 해피 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