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가 항시 뚝배기를 깨는건 미안하네. 약간의 무조건 반사 같은 거라고나 할까."

"괜찮아요, 이상씨. 저도 이번에 반격할 만한 기술을 배워왔으니까요."

"오! 안 그래도 최근에 벗의 뚝배기를 빠게는 것에 약간의 최책감을 느꼈는데 잘됐구려!"

(약간이군요...?)

"아무튼, 슬슬 한번 해보죠!"

"난 준비되어있소."

"자 갑니다!"

"파오ㅊ"






































"구강(九綱), 편광(偏光), 까마귀와 성명(声明), 표리의 틈새."
















"엇..."

"이런... 아무래도 저번 거던에서 쌓인 침잠이 아직까지 남아있었던 모양이오..."

"안그래도 좀 조절하려 w사 인격을 썻었네만, 놀라는 바람에 동백으로 바뀌었나 보오."

"저.이"
(저녁에 갑자기 무슨 일이냐. 라고 하시네요.)

.....

"잠.설"
(잠깐, 설마... 라고 하시네요.)



홍루의 죽음을 슬퍼할 새도 없이...


전장에 투입된 것은


밀프녀(이지만 판판한) 료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