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콘문학에 등장하는 본인은 죄다 이상하오."

"상스럽게 욕을 해대는 자가 있나 하면, 거울 단-죤에서 굴려진다 하여 분노한 이들도 많지.."

"..."

"생각해보니 본인이 많이 굴려졌긴 허오.
다른 벗들에게라도 분풀이를 해야겠소. 분명 벗들이라면 이해해줄 것이오."

잠시 후.

"이보게, 홍루 도령."

"무슨 일이죠, 이상 씨?"

"지금 파오차이라고..."

"지금 파오차이라고 하신건가요?"

홍루는 이상의 머리를 깼다.

잠시 후.

"홍루 도령새끼는 실패했으니 다음은 파우스트 양이오."

잠시 후.

"파우스트 양."

"무슨 일이죠?"

"지금 아달린이라고 하셨소?"

이상은 아달린을 파우스트에게 먹였다.

"어째서 쓰러지지 않는 것이오?!"

"그거 아스피린인데"

"아"

이상은 파우스트의 개인실로 끌려가서 착정당했다. 다음은 뫼르소였다.

"뫼르소 군."

"무슨 일입니까. 불필요한 잡담이라면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햇빛이 쨍쨍하구료."

이상은 총으로 뫼르소를 쏘지 못했다. 아니, 쐈지먼 탄환이 없었다.

뫼르소는 곧바로 이상에게 달려가 이상을 뜯어먹었다.

"아악!! 이게시발뭐하는...아아악!!!"

"전체적으로 간이 잘못되었다. 그리고 씹을 때 비명소리를 내서 사용자의 입맛을 돋구지 못한다. 이상, 당신은 이름값을 하는군."

"이 미친새끼..."

이상은 쓰러졌다.

그 후 이상은 단테를 사용해서 부활했고,


뫼르소는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