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cWar-WMYqw?si=BDZQD7P2nCOytm13












" 또 너로군. 그 일이 질리지는 않나? "



" . . ."

붉은 두건의 용병. 등급은 waw.
애착작업을 병적으로 싫어하며 몇몇 직원이 애착작업을 실시할려하자 욕짓거리를 내뱉으며 공격 후 탈출했다.
그 이후로 이 환상체의 대한 애착작업은. 의뢰로 변경이 되었고. 이 환상체에겐 통찰이 본능보다 미세하게 안정적으로 작업을 완료 할 수 있었다.


" 그 작업정신은 마음에 드는군. 일과 일상은 철저히 나눠져야 하는거니깐. "


오늘따라 잡다한 소리를 많이 해댄다. 이런게 소위 말하는 정 이라는 생각을 3초정도 하다가 다시 버렸다.

환상체는 인격이 아닌. 그저 현상에 불과하니깐. 그렇게 무시할려는 찰나.



" 그래. 언젠간 복수를 위해 죽일 날 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겠지. "



복수. 나는 그 단어에 순간이지만 눈이 잠깐 커져버렸다. 

그 순간을 알아챈 이 환상체는 말을 이어 갔다.


" 비록 너나 나나 이어진것도 아니지만. 그 눈을 보면 알 수 있어.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게 아닌. 매일을 정신에서 악몽이라는 괴물새끼를 죽여가며 살아가고 있지. 
내 말이 틀려? "


나는 분명 통찰작업을 명령받았다. 

그리고. 나도 두건속에 빛나는 그 눈을 알고 있다.

그 눈은. 나와 같은 눈이다.

복수. 증오만이 남은 눈.


그렇기에 나는. 말을 내뱉었다.


" 당신은. 무엇을 증오하는건가요. "



" 푸른 개새끼. " 



정확한 발음이였지만 어딘가 일그러지고 까드득 거리는 소리로 말하였다.

하지만 이 시설 내에. 그런 종류의 환상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

" 그게 당신의 악몽인건가요? "



" 그 시퍼런 개새끼의 대가리를 침대위에 매달 거야. 그럼 난 아침마다 악몽을 꾸지 않는 채로 잠에서 깨겠지. "
" 그러니. 같은 눈을 한 존재로써 부탁하나 하지. "


부탁. 자칫하면 우리 부서 인원들을 전부 죽이는게 가능한 그 존재가. 부탁이란 소리를 하였다.


" 그 끔직하고 교활한 놈을 마주치는 날에는 나를 불러. 이걸 줄태니."





-기록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