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콘문학의 밈이 남발되는 것 같구료."




 "처음에 몇번이야 재미있을 수는 있소."



 "그러나 고인 물은 썩은 법, 계속 똑같은 내용을 보다 보면

질리는 법이오."



 "거기에 더해 밈의 내용조차 썩 좋지 않은 것들 뿐이오."



 "파우스트양이 시도때도없이 아달린을 먹이고 면간한다든지."



 "아무리 동북공정이 불쾌한 일이라 해도 ㅍ소리만 나도

바로 머리를 깬다든지 같은 저급한 밈들이 양산되니

썩 유쾌치 않구려."



 "이젠 파오차이와 아달린을 포함한 여러 자극적인 밈들은

잠시 내려놓고, 콘"문학" 의 이름값을 하는 글들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소?"



 "그럼 이제 제 머리가 터져나갈 일은 없겠네요?"



  "1번 수감자의 건강과 LCB 부서의 능률을 고러하였을때,

위의 밈들을 비롯한 자극적인 밈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럼 이제 저 개같은 놈을 더이상 따먹지 않아도 된단 소리죠?"



 "야, 여친도 있는데 따먹히던 날 걱정해야 하는거 아니냐?"



 "졸개들이 저지른 일 때문에 관리자님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나중에 이까짓 일에도 시계를 돌려주신 관리자님께 감사하도록.



 "그럼 이제 어떤 주제로 콘문학을 쓸 것이오?"



 "생각할 것 없어, 그건 시계대가리 몫이거든."



그시각 버스 밖

《째깍째깍 데엥 데엥 째깍째깍째깍까깍》

 (ㄴ극ㅇ그븻극니득이ㅡㅂㆍ그)


 "단테... 그동안 그 머저리들을 관리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동안은 관리자로써의 자질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였지만,

 보다보니 그저 저 병신들이 멋대로 좇같이 굴어서 그런 것이기에 딱히 징계는 내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수감자 전원에게 [면담]  을 진행하도록 하죠."



《째깍째깍 ㅉ ㅐ깍까깍》

 (고마워 베륵ㄴ급ㄴ귿ㄱ)

 



  "정신과 진료 예약도 잡아놔야겠군."



 그렇게 수감자 전원은 [면담] 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