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란서부는 모든걸 다 잃고 몰락한 왕자가 선행과 덕으로 사람을 모아 정당한 왕위를 되찾는 여정임
그 과정에서 백성의 인정(레이크바 철왕관) 신의 인정(광휘의 능선 대관식) 을 받는 절차를 거치고 비로소 전쟁에서 이겨 왕위를 찾음

주인공이 아크의 계승자로서 첫번째 아크를 얻는 과정도 검의 문장 + 독수리 문장도 있지만
세 음유시인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거기서 왕의무덤으로 가는 방법을 알게되고
왕의 무덤에서는 또 로나운의 시험을 통해야함


그냥 주인공이어서가 아니라
여러 과정과 시험, 여정을 통해 비로소 정당한 자격을 얻게 되는게 고전적인 모험물, 판타지 맛이라 익숙하면서도 안정적임

요즘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중하는 사이다물에선 보기 힘든 옛날 맛집 같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