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스펙빨의 물리력을 제외하고 아크라시아의 모든 종족은 권능에 맞는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음.


요즈는 환영술


라제니스는 예언을 하는 애들답게 신의 언어 엘라어를 기반으로한 스크롤


실린은 압도적인 마나통(맘마통)및 마법구사력과 정령 친화력


거인과 우마르는 창조와 관련된 능력

뭐 이런 특수능력이 종족별로 갈라져서 서로 업계영역침범이 어려움.


무슨 말이나면 할족이 공간과 차원이동을 스냅으로 해결할걸 실린은 고농도의 마력과 마법진을 머리 쥐어짜며 써야하고

우마르가 대충 손에 불대고 온도 맞춰서 쇠망치담금질 30분 컷낼땐 인간은 온도계로 적정온도 재가며 4시간은 뺑이쳐야 한다는 거지.


여기서 조금 예외적인게 인간인데, 인간은 기에나와 시리우스의 합작품으로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힘'을 줬다고 공식에 나옴.

얘내는 특출나게 받은 권능이 없으니 배우면 뭐든 할수 있음.

인간이 마법사도 있고 신성력 받고 사제 되고, 진저웨일이 샨디에게 수련받고 환영술 쓰는 이유도 그런 맥락임. 

바리에이션이 오지다는 거지.


문제는 인간 수명이 100년도 안되는데다, 저점이 워낙 낮아서 뭐 경지좀 올리다 리타이어 되는 경우가 허다함.

10년을 공부한 놈이랑 발가락 긁으며 책상에서 1년컷 한놈이랑 같이 공기업 입사 시헙붙어서 연수원에 만나봐라 기분이 어떤가.



그런 처참한 상황에서 인간의 가능성을 증명한 인자강이 몇있는데 

그중 한명은 일리아칸 담당일진 에스더 시엔이고 

다른 하나가 오늘의 주인공 마법사 로나운임.



마법이란건 기본적으로 실린중심으로 발달한 힘이라 인간과 이격이 존재할수 밖에 없다.

호환이 힘들어.

프로그래밍언어만 봐도 그래픽엔진 돌리는 양반이랑 홈페이지 담당이랑 업무 교대하라고 사장이 명령 내리면 그 사무실 난리날걸?


그만큼 인간이 실린의 마법을 구사한다는 건 타고나야하는거고, 노력만큼 압도적인 재능이 요구되는데 로나운은 그걸해냄.

그리고 저 시긴 포튼쿨 전쟁 직후라 실린들도 기밀유출에 민감할텐데 저양반은 중년에 실린들 찾아가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후, 온갓 의심암귀와 종족차별을 견디며 맨땅에 헤딩을 했는데 그걸해냈다.


이 할배 마법 능력이 의심되면 왕의 무덤가서 패턴들 다시 한번봐라.

캐스팅이 느려 그렇지 속성별로 중급이상이라 보게되는 소서리스급 마법 무자비하게 구사함.

딱 종날만 안쓰시더라.


저때는 포튼쿨전쟁 ~ 사슬전쟁 진행중이라 에아달린이 베른건국후 마법학회 개방도 안해,   시기가 더러워서 인간이 마법에 접근한다는거 자체가 기념비 적인 일인데 저런 마법력을 지니다니 인간중 탑티어가 분명하고


루테란에 마법사단이 존재하고 로나운의 후예가 마법을 잘 구사하는거 보면 루테란식 마법 - 인간특화 마법개량에도 손대셨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강선이 형은 여기서 먼치킨능력을 더 주고 싶었는지 건축능력까지 던져줘서 왕의무덤부터  루테란의 핵심 건축물들은 다 로나운 작품이라고 한다.

아크의 시험이라고 악마를 왕의 무덤에다 봉인해놓곤 테스트 유형으로 써먹는 데다 ㅈ될경우 가정해서 워터밤 비상프로토콜도 안배해 놓으심.

뭐하는 양반이야 진짜.

이러니 루테란이 평생 종신 노예로 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