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메인 스토리 따로 있어서 파푸니카 까지는 보라원정대 퀘는 짜투리 느낌이였는데 베른남부이후 군단장 나오면서 문제가 커짐.


군단장 별로 스토리는 진행해야하고 그걸 다시 로아 전체스토리에 녹여야 되다보니 중요 언급이나 스포 내용이 보라퀘에 담았지만, 보라퀘라는 이유로 유저들이 스킵하거나 까먹고 날리는 일이 잦아져버렸다.


베남 진입전 카단퀘스트가 그렇고

엘가시아 진입전 니나브, 카단과 함께하는 타블라라사 큐브퀘스트가 그럼.

심지어 저 큐브는 떡밥을 시나 고대문헌처럼 남겨나서 가볍게 하는 유저입장에선 그냥 개소리 늘어놓은 것 처럼 밖에 안보여.


'카이슈테르? 카단이 일격에 잡았다고? 혼돈의 가디언? ㅅㅂ 그건뭐야'

'에브니 할 제이?? 뭐 ㅅㅂ 저 할카스는 먼대.' 

'볼다이크 하려면 슈샤이어 가야한다고? 라카이서서스? 아 진짜 짜증나게'이런 입장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럴 때마다 계속 스킵스킵스킵이라 작중에 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일이 발생하고.


실제로 쿠르잔 남부 시작전에 보라퀘 못해서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뉴비들 많았잖아.

저 보라퀘는 대사는 중요한데 회상의 서에선 영상만 돌려보기라 다시봐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앞으로 메인퀘는 메인퀘인데

저 보라 원정대 퀘를 메인퀘와 잘 엮이게 수정하던가

퀘스트완료 목록에 내가 뭐했는지 서술이라고 잘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