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토벌의 원래 이름은 가디언 레이드였다
오베~아크라시움 시절에 메인 컨텐츠여서 나름 레이드라 했는데 시즌1 언젠가 토벌로 바꿈
아마 그땐 욘 나오고 미궁이나 안타레스같은걸 나름 메인컨텐츠로 밀어서 그런듯

-가디언 잡고 가디언의 의지 수확해서 재료 얻는건 원래 가디언 영혼 수확이었다
이번 후일담퀘에서 일리아칸이 나와서 베히모스의 영혼을 수확해가는데, 낫으로 영혼을 수확하는 사신 컨셉의 일리아칸이 영혼 수확하는건 자연스럽다

- 루나퀘 하다보면 루나가 의문의 가디언의 습격을 받아 실종되고, 시즌1기준 호감도까지 올렸는데 사실상 죽은거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때 습격한 범인은 미스틱이었는데, 이후 엘가시아 나오고 스토리 수정하면서 미스틱은 주인공에게 깃든 에버빔 맞고 정화되어서 착해졌고 루나 습격한건 검은 실루엣으로 보이는 가디언으로 변경되었다

- 미스틱은 사슬전쟁 때 에스더에게 아크를 운반한 가디언으로 나름 중요한 가디언이었다고 언급됐고,
심연의 틈에서 나온 혼돈 + 쿠크의 광기 때문에 미쳐 날뛰게 되면서 적이 되었다
그런 미스틱을 줘패서 잡는게 첫 어비스 레이드였다

500년전 아크의 운반자가 적으로 된다고 강조한거나
여정퀘나 스토리 중간에 나오는 컷씬에서 군단장들이 가디언이 인간을 이번에는 안도울거 같다고 비꼬는걸 보면, 시즌1의 구상에서는 미스틱이 중요한 적으로 나올거 같았는데 이후 뭔가 변화가 생겼는지 에버그레이스 정화빔 맞고 착해짐

- 어비스레이드는 혼돈에 물든 가디언들을 줘팬다는 설정으로, 가토의 데카 시스템을 계승했다
하지만 뉴비 사다리용 아르고스만 남기고 다 삭제됐고
혼돈의 가디언 줘팸 설정은 1580+ 가토 정화 1단계가 가져가버렸다

- 가디언 토벌도 설정이 좀 미묘해졌는데 예전에는 조선시대 호랑이와 비슷했다
조선시대 호랑이가 산신으로 신성하게 여겨지면서 동시에 포수들이 잡는 그런거처럼
500년전 사슬전쟁때 도와준 존재이긴 한데 인간과 충돌해서/마법재료 얻으려고 등으로 사냥하는 몹이었다

그러다 엘가시아 나오고 설정 슬쩍 고치면서 사실 에버가 주인공을 시험하려는거였고 1580+부터는 혼돈에 물든 가디언 줘패서 정화하는걸로 바뀜

- 엘가시아는 클베때부터 구상이 이미 잡혀있었는데, 이때 엘가시아와 지상을 잇는건 큰 검은 드래곤이었다
파푸니카가 시즌2 오픈하면서 축제 컨셉으로 만든 대륙인걸 감안하면
엘가시아와 지상을 오가는 가디언/파푸니카의 신수는 사실 별개의 컨셉이었다가 알비온로 통합되었을지도 모른다

- 가디언중 제일 꼴리는건 알비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