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깼다


계속 계속 박으면서

대격만 5번보고 계속 꺾이고

방송인팟도 가보고 거기서 응원도 받고 (성불은 못했지만)

정말 여러가지 경험해보면서 인간혐오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받고 힘들었지만


여러 파티 다니면서 '바드님은 진짜 실력자신데 딜러들 잘 만나면 금방 깨실듯' 이런 말 많이 들으면서 어깨도 살짝 올라갔지만 동시에 내가 아무리 잘해도 진짜 딜러들이 못하면 난 깰 수 없는거구나 절망도 했었지만


주변에서 디코로 응원해주는 지인들덕에 힘낼 수 있었음


그리고 마지막 6관에 아깝게 한틱으로 무력이 안되서 죽은 사람들


이렇게 결국 4명 살았을 때 "할 수 있음" 이라고 말한 브레이커

그리고 마지막에 끝나기 직전에 자세잡고 타겟다운 막타로 끝내버린 건슬

이런 말 하나하나 들으니까 눈물 괜히 나고 감동받고 그랬음


정말 여러가지 서사도 있었고 깨고 나니까 눈물나더라

진짜 녹화된거보니까 소리지른다고 마이크 깨지고 막 울먹이고 난리도 아니었음


더퍼와 동시에 별제패까지 땄다.


간만에 로아 하면서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됨.

성취감 지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