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손바닥과 발바닥(손가락, 발가락 포함)의 피부는 매우 특수한 피부입니다.    털도 나지 않고 멜라닌 색소도 없기때문에 흑인도 손바닥은 하얀색입니다. 그리고 매우 신경이 예민한 조직이구요.   또한  마찰이  심한 피부이므로  다른 피부에 비해 교체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흉터를 커지게 하는 섬유세포도 없어서 켈로이드 환자도 상처가 커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아무는 과정도 다른 피부와 다릅니다.  일단  찌릿거리고 아픈 통증은 몇개월 이상 오래 지속됩니다. 예민한 부위라서 어쩔수 없습니다.    환자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오래.....

두번째 아무는 과정에서  피부 껍질이 허물 벗겨지듯이 벗겨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피부 교체 속도가 빠르기때문이죠

세번째 2-3개월까지는 상처 주변이 점점 딱딱해집니다.  2-3개월이후로는 다시 서서히 부드러워지면서 6개월정도 지나면 이전의 말랑말랑한 상태로 돌아가고  흉터도 희미해집니다.

 

환자분이 하필 걸을때 체중이 많이 실리는 발바닥의 앞쪽이기때문에  체중을 실리면 눌러서 굳은살 박힌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약간 아픈 정도는 그냥 하시던 일을 하셔도 될 것입니다.       

 

미세한 유리조각 같은 것들은 피부가 교체되면서 저절로 빠져 나오므로 설사 남아있더라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검색해보니 이렇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