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딴에는 어케든 멸망할 운명 막아 보려고 발버둥 쳐볼건 다 쳤는데 자기가 짠 계획은 알고보니 일리아칸이 뒤에서 수작질 부리던 거라 결국 실행하면 파멸행이었고 자기 죽은 이후에는 수양딸처럼 키우던 마리도 약혼까지 생각했던 애인인 사샤도 전부 모험가한테 빼앗겼고 자기를 따르던 무리인 이리스는 로웬 앙케 스토리 보면 결국 급진파와 온건파로 갈라져버렸으니 얘가 진짜 남은 게 하나도 없는 로아 내에서도 최고로 불쌍한 놈 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