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 첫 출시 후, 당시 악명 높은 난이도와 데미지로 트라이 힘들어했던 시절 하브 성불하고자 디코도 참여하며 열심히 했었는데, 리퍼에 레벨은 그닥 높지 않아 체방따리로 죽어나가다가 쉬는 시간 가지자고 공대장이 권유해서 물 마시고 앉은 채로 쉬고 있는데 공대원 한 명이 "XX X같네 체방따리 왜 쳐 받아가지고 개고생인데"라고 마이크 끈 줄 알고 말했나봄


하필 그 공대에 체방따리는 리퍼 나 혼자였고, 트라이라 다들 실수도 하고 했지만, 나는 특히 맞아 죽는 게 좀 많아서 미안해 하고 있던 참에 직접적으로 듣게 되니깐 확 꺾임..이후 실수는 없었지만 성불각은 안 나와서 쫑 나구, 다행이 그 주에 좋은 공대 만나 성불함

이후로 트라이에 내가 많이 죽으면 어쩌지? 하는 거부감이 생겨서 레이드 첫 트라이를 버스 태워서 스펙 올려놓고 트라이 다니게 됨, 디코 쓰는 것도 많이 피하게 되고

하멘 입장 레벨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노멘 트라이 준비하는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