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가서 소스랑 음료 좀 사오고 집 오니까 왠 모르는 버거킹이 있음
난 시킨적 없어서 누나가 나 먹으라고 시켰나 해서 전화해봄

근데 아니라고 함
그래서 매장에 전화 걸고 오배송 되었다고 설명함
매장직원님 알겠다 배달쪽에 연락 하겠으니 문 앞에 놓아달라 하심

전화끊고 잠시 생각하다 문뜩 내가 내 주소 말 안한거 생각나서
전화해서 주소 말하기 vs 알아서 오시지 않으실까 로 고민함

그래도 혹시몰라 1층에 가서 대기해봄
근데 배달사에서 연락이 옴
받아보니 자체처리 가능하시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먹어도되냐고 여쭤봄
Ok라고 함

혹시 몰라서 "주소 알려드릴 수 있는데 배달사 측에서 원하시는 방법(회수 혹은 자체처리) 따르겠다고 함

자체처리로 진행되었고 먹겠다고 알렸음
그이후 해당 배달사 이용하시냐해서 아니요 라고 했음

아 ㅋㅋㅋ 공짜 븜거킹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