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하며 개인정비 시간이 끝나기 전 에키드나님의 사진을 보며 휴대폰에 뽀뽀를 하고 있었다죠 <퍽


그러다 행정반에서 저를 찾는 방송이 나왔고 휴대폰을 자리에 두고 행정반에 갔습니다.


행정반에 다녀오니 선임들이 모두 제 침상위에서 수군수군대더군요.. 


“어이!! 이 아리따운 처자는 누구냐고!!!”


- “아.. 그 사람은.. 저와 평생을 약속한 사이랄까요?..“


”큿쏘!! 이런 아름다운 사람이 연인이라니!! 부러워 죽겠다구 젠장!“



오늘 개인정비 시간 이후로 저는 군대 내 최고 알파메일로 선임들에게 칭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에키드나를 갖지 못하는 한남 로붕이들에겐 미안한 소리지만요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