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위레이드에서 각성기가 어느 정도 특정 타이밍에 봉인되는 경우가 있는걸 감안했을 때

신념의 티어가 선각자, 진군에 비해서 떨어지는건 이제 큰 이견 없는 정설이고


선각자 VS 진군도 사실상 고를 수 있다면 선각자를 고르는게 좋다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진군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음




진군이 에테르를 먹는게 귀찮은건 사실이지만, 먹기만 하면 유지력에 있어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됨


선각자의 경우 긴 컷신이나 기믹을 하는 경우 필연적으로 옵션이 끊기거나, 끊기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

진군의 경우엔 에테르를 먹는 순간의 귀찮음만 감수하면 오히려 선각자보다 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음



다만 정비소에서부터 예열을 할 수 있고, 어지간히 긴 컷신으로 선각자가 꺼졌더라도

스택을 다시 쌓는게 큰 불편함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쿨타임 감소라는 옵션이 서포터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이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 선각자를 선호하는거지



저렇게 유지하는거에 귀찮음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진군도 생각보다 편하게 느껴질 경우가 있음



게다가 진군의 딜 증폭 기여도는 선각자보다 확실하게 위에 있음


https://arca.live/b/lostark/103765013

예전 념글이고 내가 쓴 글은 아니지만 참고하면 좋을 글

아무리 지금 엔드급 유저들의 무공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왔다고 해도, 아직은 진군이 선각자보다 딜 상승폭은 더 높음


문제는 이 딜 상승폭이 쿨타임 감소를 커버 칠 정도로 엄청나게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는데다

결정적으로 진군 효과는 조력자 수치에 반영이 안되기 때문에 서포터들이 크게 꺼리는 경우도 있음



사실 내 주변 지인 서포터들 중에서는 선각자의 쿨타임 감소 효과가 좋아서 라는 이유보다

진군은 조력자 수치를 먹는데 불리해서 선각자를 쓴다고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음


특히나 서포터의 조력자 수치는 절대적인 지표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찬조가 아니면 사람이 아니니 어쩌니

물어뜯으려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이다보니까, 실제 영향력이 어떠하던 수치로 보이는 조력자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는게 현실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