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난 번에 홀리 기초 가이드 비스무리한건 쓰고 오랜만에 다시 또 설명충이 빙의해서 똥글을 한번 써보려고해.

요즘 커뮤니티마다 군단장 레이드 숙코 얘기가 많이 나오고, 비아하드가 어렵다는 얘기도 종종 보여서 설명충을 참을 수 없었어.

그래서 비아키스를 가기 전에 알고 가면 좋을 만한 정보 몇개만 간단히 얘기해 주려고해.


- 비아키스는 매혹게이지를 70%이상 유지하는 인원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서포터 유저 / 숙련된 유저가 이 역활을 배정받는 게 좋아, 그래서 홀리나이트로 참가하게 될 우리는 매혹게이지 관리하는 법을 알고 가면 공략이 훨씬 쉬움.


입장시 170 늪 ~ 135 아재패턴 -> 이 구간은 늪 패턴 전에 사용하는 똥 패턴을 밟고 채우는 경우, 쉽게 넘길 수 있음.


120 왕좌 ~ 102 무력화 -> 이 구간에서 종종 고래소환 패턴을 사용하고, 이 때가 첫 번째 위기인데 일단 이유를 쓰자면.

135 아재패턴을 할 때 구슬을 깨서 파티원 모두 매혹게이지를 낮추고 나서 바로 니나브를 통해 120 왕좌패턴까지 단시간에 가기 때문에 매혹 게이지를 담당한 인원이 아재패턴 이후 매혹을 채울 시간이 없어.

해결방법을 몇가지 적자면


ㄱ. 120 왕좌 패턴 이후 똥에서 나오지 않은 인원이 70이상으로 매혹이 찰 경우

-> 이때는 매혹이 찬 인원이 나머지 파티원을 인솔하면 돼 100% 운에 의지해야하지만 사실 가장 쉬워.


ㄴ. 120 왕좌 패턴 전후로 딸기 뿌리기 패턴을 쓸꺼야.

왕좌 패턴 이후에 딸기 뿌리기를 쓴다면 그걸 맞고 채우는게 가장 체력을 덜 쓰고 채울 수 있는 방법.


102 무력화 ~ 55 촉수 -> 사실 이 구간에서도 고래가 한번 정도 나올 확률이 있어서 두번째 위기 구간이야.

어느 정도 매혹 관리를 잘하는 파티는 102 무력화 패턴 때 구슬을 까면서 이미 매혹을 확 줄여놓았기 때문에 매혹이 70 이상인 인원이 없을 확률이 높아.

이때는 102 무력화 패턴 때 매혹을 다 빼는게 아닌 40% 정도 남기고 무력화를 진행하면, 무력화 진행 중 매혹이 차오르기 때문에 쉽게 매혹70을 만들 수 있어.


55 촉수 ~ 0 무력화 -> 다른 유저들은 촉수를 깨면 비아키스 클각을 봤다 라고들 많이 말하더라.

근데 내가 생각하는 비아클각은 55 촉수 이후 고래와 같이 진행하는 메두사 패턴을 넘겨야 클각이라고 생각해.

고래 + 메두사 연속패턴은 상당히 높은 빈도 수로 나오는 걸로 보아서 패턴이 개같이 나온다기보다는 어느정도 의도된 거 라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원활하게 처리해야 무난한 클리어가 된다고 봐.

(많은 트라이 공격대가 멘탈이 무너지는 패턴이기도 해.)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55줄 촉수 패턴 때, 딜러는 촉수를 깨면 딸기를 피하거나 맞으면서 매혹 관리를 하지만

서포터는 처음에는 촉수 현황을 브리핑하면서 매혹 인원 처리를 하고 패턴이 끝나기 전에 딸기를 맞아서 높은 매혹을 만들어 높으면 패턴이 끝나고 매혹 70을 유지할 수 있어

이 후 고래->메두사 순서로 연속해서 패턴을 쓰는 경우 아래의 방법으로 쉽게 넘길 수 있어.


ㄱ. 파티원을 빠르게 안전지대에 배치시킨 이후 빠르게 고래를 피해 돌아가서 비아키스 메두사 브리핑

(비아 하드 서폿인 경우 대부분 갈망2셋으로 이속 140을 맞추기 때문에 속도는 충분해)

ㄴ. 매혹 70 인원이 둘이기 때문에 한명은 고래 위치를 잡아주고 나머지 한명이 고래를 피해가며 메두사 브리핑


- 비아키스 2페이즈와 3페이즈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카운터패턴이 나왔을 때 2번의 기회를 받을 수 있어.

(발동시 한번, 비아키스 돌진하고 돌진이 끝난 자리에서 표적인원을 향해 한번 더)

사실 첫번째 돌진은 누가 하던지 방향 잡고, 카운터를 쓰는건 동일하기도 하고, 어느 파티를 가도 카운터를 잘 치기 때문에 여기에 홀리나이트가 참여할 필요가 없어.

대신 첫번째 돌진을 파티에게 믿고 맡기고, 실패시 나오는 2번째 돌진을 전담해서 맡으면 거의 실패없이 카운터를 전부 성공할 수 있으니 좀더 우리가 활약 할 수 있는 두번째 기회를 노려보자.

말로 써놓아서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쉽게 말하면 카운터 실패하면 스페이스바로 비아키스 방향으로 붙고 신성검 쓰라는 소리야.

(난이도도 쉬우면서 성공률도 높음)

P.S : 이건 바드자매님들도 카운터가 원거리이기 때문에 가능할 거 같긴한대, 제가 바드를 안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 비아키스에서 서포터의 실드가 반드시 필요한 패턴이 아재이후 정기흡수 때 인데, 이 때는 신성한 보호 + 데미지 감소 장판으로 버티고 각성기는 120줄 왕좌 패턴에 똥 뿌리기 확인하고 쓰자.

넘어진 인원이 생겨서 매혹이 걸리는 거에 시간차가 생기면, 아군딜러끼리 순식간에 암살해 버리기 때문에 이 때 높은량의 쉴드가 있으면 좋아.


- 비아키스가 사슬로 사람을 끌고가서 매혹 쪽 빨아먹고 던지면서 바닥에는 십자 바닥이 터지는 패턴이 있는데, 이게 끌려간 인원이 매혹이 빨아먹히고 비아키스가 퉤하고 뱉기 전까지 뎀감버프나 실드가 적용이 안되거든

게다가 뱉어도 추가1타 까지 들어가게 돼는데.

서포터가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날아가는 도중에 맞는 추가타 1대임.

비아키스가 사람을 뱉는 걸 확인하고 실드를 쓰거나, 날아가는 방향을 보고 십자를 예측해서 십자 끝에 뎀감 버프 중앙을 맞춰서 쓰면 마지막 1타 데미지를 줄여줄 수 있음.


내가 줄만한 정보는 이정도 뿐이야.

비아키스 공략글은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보는게 더 정확하고 잘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정보만 몇 개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어.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로아의 군단장 레이드는 결국 패턴 처리 + 멘탈 관리 게임이야.

처음 몇 번은 분명히 지랄같은 파티를 만나서,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시간이 없어서 등의 여러 이유로 실패 할 수 있지만 결국 패턴 처리를 우선 순위에 두고 멘탈이 꺽이지 않는다면 꼭 깰 수 있다.

최근에 친구가 1460을 찍어서 브리핑으로 도와주러 갔었는데 1460 6명 1465 2명 1파티 2워로드 2딜러, 2파티 워로드 2딜러 서포터 이런 조합으로도 비아키스 하드를 큰 난관 없이 깼으니 너희도 충분히 할 수있다고 생각해.

그럼 길기만한 똥글 읽어줘서 고맙고 비아키스 레이드 잘 다녀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