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편은 응딩이, 황제편은 찌찌

그럼 마지막은 뭐다?


그렇다. 얼굴이다.



?





킹치만 뷰지 확대는 19걸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애매한걸

19탭 가면 많은 여캐들의 뷰지감상을 할 수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오


아무튼 이번 편에는




메이저 아르카나. 일명 타로카드의 의미와 해석들이



로아의 아르카나 덱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비교/분석해보는 동시에

아르카나의 아이덴티티인 이 카드들을 어떻게 쓰면 되는지 작은 조언을 더한 글이다.



타로카드와 알카 아덴의 이미지 비교는 뇌피셜 100%니 그냥 재미로만 보길 바란다.

물론 이에 관해서 조언이나 정보 등은 언제든지 환영





0번 카드 The Fool (광대, 바보)

의미 중 의 뜻을 가져왔다.

1번 카드 광기

30초간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4초간 공격속도가 3%씩 증가한다(5중첩)


공속=딜넣는 속도인 로아에서 무난한 딜카드




I번 카드 The Magician

정위치의 창조, 역위치의 겁많음을 따왔다.

3번 카드 뒤틀린 운명

4초간 스킬 피해가 40% 증가하거나, 20% 감소한다.


아르카나의 도박 끝판왕 카드. 잘 뽑히면 순간극딜을 넣을 수 있지만, 뒷면이 뽑히면 4초간 딜로스가 꽤나 크기 때문에

대체적으론 나오자마자 뽑아서 버린다. 이 뒤운뒷면 디버프를 없애기 위해 아르카나가 정화룬을 드는 경우가 더러 있다.




III번 카드 The Empress(여제)

황제 카드와 함께 아르카나의 직각으로 이용된다

아르카나의 첫번째 직업각인인 황후의 은총

상세설명은 황후의 은총 편에서 다루었으니 넘어간다.




IV번 카드 The Emperor(황제)

황후 카드와 함께 아르카나의 직각을 담당하고 있다.

아르카나의 두번째 직업각인인 황제의 칙령과

아르카나의 일반스킬 중 가장 강력한 단일딜을 자랑하는 13번 카드 황제

이 역시 황제의 칙령 편에서 다루었으니 넘어간다.




VIII번 카드 Strength(힘)

의미 중 , 용기를 가져왔다.

4번 카드 부식

30초간 공격 시 30% 확률로 대상에게 5초간 자신에게 받는 피해를 10% 증가시킨다.


확률 발동에 중첩도 되지 않는데다 딜 상승량도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나오면 바로 뽑아쓰면 된다.




IX번 카드 The Hermit(은둔자)

은둔자라는 이미지와, 역위치의 음습을 따왔다.

5번 카드 유령

16초간 이동속도가 20% 증가하고, 적에게 받는 피해를 50%씩 3회 감소시키고, 이동 중 몬스터와 충돌이 무시된다.


원래는 이속과 충돌무시만 달려있었으나, 너무 쓸모가 없다는 지적 때문에 받피감이 생겼다.

근데 그래도 횟수제한이라 크게 의미 없으니 나오자마자 뽑으면 된다. 




X번 카드 Wheel of Fortune(운명의 수레바퀴)

행운, 기회라는 의미를 이름과 같이 그대로 가져왔다.

11번 카드 운명의 수레바퀴

다음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100% 감소시킨다.


아르카나의 첫 번째 극딜 담당 카드.

성능 자체는 심플하다. 이 카드를 뽑은 뒤 첫 스킬은 쿨타임이 초기화된다.

각성기도 예외는 아니다. 이론상으로 아르카나는 운수 - 1각 - 운수 - 1각 - 운수 - .... 의 무한 각성기 극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렇게 단순하게 강력한 만큼 순간판단과 이후의 스킬 사이클을 잘 생각해야 한다.

각성기 쿨타임이 얼마나 남았는지, 스트림에 써서 치명타를 더 오래 확보할지, 리턴을 써서 시너지를 두번 땡길지, 레인에 써서 극딜을 두번 넣을지 등등..

강력한 조커지만 그만큼 생각을 잘 해야 하는 카드.






XI번 카드 Justice(균형)

이건 카드를 그대로 가져온 수준

6번 카드 균형

30초간 스택트 스킬을 강화해 적중 시 쌓이는 중첩수가 1개 증가해 중첩을 쌓는 속도를 증가시킨다.


딜사이클에 유의미한 변화를 주는 카드이다. 

기존에 스크래치 딜러 - 쿼드라 엑셀레이트 - 루인 스킬을 써야하는 순이었다면, 스크래치 딜러 - 루인 스킬 - 쿼드라 엑셀레이트 - 루인 스킬

순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단, 적중 시 쌓이는 중첩 증가이기 때문에 '무자비한 사격' 트라이포드를 채용한 스파이럴 엣지는 별로 의미가 없다.




XIII번 카드 Death(사신)

이 카드는 아이덴티티가 아니라, 사신이 주는 이미지를 스킬로 구체화했다.

2차 각성기 죽음의 운명

이건 연출을 한번 보여주고 넘어가겠다.





XIV번 카드 Temperance(절제)

점성술에서의 인마궁(사수자리)를 따왔다.

0번 카드 삼두사

16초간 평타가 3방향으로 변경되고, 적에게 주는 피해가 100% 증가한다.


평타 강화 카드. 평타가 암만 쌔져봐야 결국 평타이기 때문에 스킬을 무한히 굴리는 황후 아르카나는 아예 필요가 없다.

현자타임이 조금 있는 황제 아르카나. 혹은 육성 구간에 조금 쓰는 정도. 나오자마자 뽑아서 버리면 된다.




XV번 카드 The Devil(악마)

악마의 이미지와 정방향의 타락을 따왔다.

5번 카드 도태

4초간 평타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1명의 적에게 적중할 경우 

치명타 적중률이 100%, 치명타 피해가 50% 증가한다.


치적100퍼에 치피 50퍼를 깡으로 주는 아르카나 두번째 극딜 담당 카드이자 최강 극딜 카드

쫄이 없는 군단장 레이드나 가디언 토벌에서 이 카드의 뽑히는 횟수는 그 수만큼 아르카나의 딜량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시켜준다.

심판+도태 - 리턴 - 루인 스킬, 리턴 - 운명의 수레바퀴+도태 - 2각성기 2연타 등등 극딜을 잘 넣으면 넣을수록 4초간 정말 미친듯한 딜뽕을 보여준다.

대신 조건이 1명의 적이니 만큼, 카오스 던전에서는 그냥 버리는 카드




XVII번 카드 The Star(별)

이것도 그냥 카드를 가지고 왔다.

9번 카드 별

마나를 100% 회복한다.


후술할 달 카드와 함께 아르카나의 마나 수급을 책임지는 카드. 잘 뽑히면 마나가 끊임없이 솟아나는 화수분이지만, 잘 안뽑히면 단심이 있어도 마나부족에 허덕이게 된다. 그러나 중간중간 쉬는 타임이 많아 마나가 부족할 일 없는 군단장 레이드에서는 꽝카드.




XVIII번 카드 The Moon(달)

이것도 마찬가지, 카드를 그대로 가져왔다.

8번 카드 달

30초간 재사용 대기 시간이 10% 감소하고, 마나 재생 속도가 20% 증가한다.


본격적인 극딜 전에 뽑아주면 조금의 쿨타임 감소와 마나 관리를 챙길 수 있지만, 그것만 노리고 계속 가지고 있기엔 애매한 카드. 

그래도 이그렉시온이나 쿤겔라니움 같은 샌드백 가디언들 상대로는 꽤나 쏠쏠하게 쓸 수 있다,




XIX번 카드 The Sun(해)

예로부터 태양은 고귀함을 상징했다.

10번 카드 로열

현재 비어있는 슬롯에 카드를 채운다. 최대 2장의 카드를 획득 할 수 있다.


심플하게 사용 즉시 덱을 풀로 채워준다. 로열 카드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셈하지 않기에, 덱에 로열 카드 한장만 있다면 즉시 두장이 생성된다.

이 로열 카드 사용으로 또 로열 카드가 나올 수도 있다.




XX번 카드 Judgement(심판)

대망의 마지막 카드다. 

7번 카드 심판

4초간 루인 스킬 사용 시 대상에게 걸려있는 스택트 중첩과 상관없이 항상 4스택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르카나의 마지막 극딜 담당 카드. 이 카드를 뽑고 루인 스킬 2~3개를 한번에 터트리면 엄청난 극딜이 들어간다.

앞서 말한 두개의 극딜 카드랑 어느 것을 조합해도 시너지가 좋기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





이상으로 아르카나의 아이덴티티를 정리해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타로카드와의 매칭비교는 뇌피셜 100%니까 믿지 말고 재미로만 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