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가 페이토에 처음 방문하였을때

사기도박사 카이지가 아르카나의 외모나 몸매를 보고는 감탄하며  한가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거야

섬의마음을 얻기위해 페이토에 방문한 아르카나는  해상낙원이라는 이명을 가질만한 페이토의 분위기나

볼거리며 놀거리에 맛있는 술까지  여러 모험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에  페이토는 너무 매력적인 귯이었던거야

페이토의 상층에 도박장이 있다는것을 들은 아르카나는 카드를 이용하는 마법에 자신있었기에  

자신감에 가득찬 표정으로 도박장에 입성하는거지

하지만 그건 카이지의 계획이었고

카이지가 짠 사기도박판에 호구로 들어온 아르카나는 영문도 모른채 골드를 벌어들이며 의기양양하며
주변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것도  눈치채지 못하는거지

처음에 기세는 어디가고 계속된 패배로 가지고있던 실링과 골드까지 모두 털려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든 아르카나는 

본전이라도 찾고싶다는 생각에 이제는 자기가 사용하전 장비까지 보증으로 세워서 도박을 계속하다가 

결국 모든 장비까지 빼앗기고 완전히 빈털털이가 되어버려

마지막 장비까지 걸었던 승부에서 패배하고 그제서야 이상함을 느낀 아르카나가  이거 사기도박 아니냐고  어떻게 이런식으로 게임이 흘러갈수가 있냐고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며 화를냈지만

이미 그 도박장은 카이지의 무리들로 가득차있었기에  코웃음을치며  처음에 딸때는 그렇게 의기양양하더니
몇번 잃었다고 사기도박으로 몰아가는거냐고 되받아치는거야

그 무리의 대장격으로 보이던 남자가 아르카나에게 다가와서는 그럼 정정당당하게 나랑 1대1 승부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해왔어

그 남자는 페이토에서 이미 악명을 떨치고있던 카이지라는 남자였고

그 남자가 패배하면 잃었던 모든 물건을 돌려주는대신

아르카나가 패배하면 페이토에서 선원으로 살아야한다는  계약서에 서명을 하라는거지


당연히 마지막승부도 조작된 것이었기에  아르카나는 처참하게 패배하고 말았고  계약서에 서명했지만

그건 사실 페이토에서 최하층민  노예선원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악몽같은 계약서였던거지

그런 사실을 알지못한채  서명해간 아르카나는 결국  페이토의 노예로 전락하여


외설스러운 복장으로 주점과 도박장에서 외로운 모험가들과 해적들의 손길과 눈빛  천박한 말들을 견뎌내야했고


어떤대는 갑판의 밤무대에서 춤을추며 모험가들의 욕망에 불을 지피기도했어


페이토의 지하에서 빚을 탕감하기위해 몸을 굴린다는 소문도 있지만  진위여부를 확인할 방법은 없었어


그렇게 빚을 탕감할때까지 페이토에서 노예생활하는 아르카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