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악마군단장들의 아크라시아 침공으로

기존에 사역하던 사역마들로는 점점 힘겨워지니까

강한 사역마를 찾아 계약해야겠다고 생각하고있을때

우연히 방문한 지혜의섬 타불라라사에서 고대의 악마를 봉인한 금서를 찾게되는거지

고대의 악마정도면 켈시온이나 바그론보다 강력할것이라 생각해서 금서에 적혀있는 경고문도 무시한채  봉인된 악마와 계약을 진행해

금서에 봉인되있던 악마는  몽마들의 왕  인큐버스 킹이었는데  그 이명답게 다른 사역마들과는 차원히 다른 강함을 보여주었어

하지만 인큐버스 킹과의 계약은  다른 사역마들과 달리 다른 실린들과 로헨델의 도움없이 혼자서 비밀리에 진행한 계약이었기에

불완전한 계약이었고 그만큼 더 많은양의 마나를 필요로했어

잦은 군단장들의 침공으로 더 많은 빈도로 인큐버스 킹을 소환하게되어 쌓아뒀던 마나는 점점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고  마나가 없어져가는 만큼

서머너의 생명력도 점차 줄어만 갔지
마나를 거의 소진했을때였어

인큐버스킹은 서머너가 소환의식도 치르지 않았는데

힘겹게 마나를 끌어모으고있던 서머너의 앞에 나타나는거야

아직 젖비린내나는 애송이 서머너가 자신을 그렇게 많이 불러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고 비웃으며

서머너를 모욕하기 시작해

서머너는 자신의 사역나가 점점 자신에게 기어오르자 소환을 취소하고 계약의 억제력을 키우려했지만

코웃음을치며 그 몽마는 계약의 사슬을 끊어버리는거야

이딴 불완전한 계약으로 장난하는거냐며 미친듯이 웃어대던 몽마는 서머너를 노려보며 본적없던 마법을 영창하기 시작했고

서머너에 목에는 사슬달린 목줄이 채워지는거지

자신을 그렇게 부려댔으니 이번에는 너가 당해보라며

역으로 몽마가 서머너를 사역하는 저주를 걸어버린거야

이미 마나도 생명력도 끌어쓰던 서머너에게는 대항할만한 수단이 남지않았고

역전되어버린 주인관계에 서머너는 이제 할수있는게 없었어

그렇게 몽마의 사역마가 되어서 목줄이 달린채 암컷으로 매일같이 몽마의 노리개로 쓰이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