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플레이어의 세력 아크라시아 대륙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페트라니아 소속 카제로스의 군단장에 대해 알아보쟈


오피셜 내용과 내 뇌피셜 조금섞은 글이야 진지하게는 말구 재미로 봐줘



먼저 페트라니아와 카제로스가 뭐하는 놈인지 간략하게 설명부터 하고 들어가는게 좋을거 같아


우리가 알고싶은 내용위주로 압축했는데도 좀 기니깐 아래 3줄요약 해놨어 




로스트아크 세계관에도 신이 존재해 신은 총 8명이고 그 중 루페온이 나머지 7명의 신을 만들었어 


루페온이 아크의 힘으로 아크라시아를 만들었는데 같은 시기에 어둠의 생명이 혼돈의 세계에서 페트라니아 라는 행성을 만들었어


페트라니아를 관리하던 이그하람은 아크의 힘이 너무 탐나서 자기가 만든 어둠의 생명체와 태초의 존재와 함께 전쟁을 일으키지


전쟁을 일으킨건 좋은데 싸우다 보니깐 모든 세계가 없어질라고 하는거야 이건 자기들 세계인 혼돈까지 영향을 끼치니까 이그하람은 전쟁을 멈추고 그냥 돌아가버렸어




아크라시아는 우리가 본것처럼 질서도 있고 서로서로 잘 사는 반면에 페트라니아 에서는 그딴건 없고 내가 살아야 하니까 서로 공격하고 죽이기 시작해 무질서, 말 그대로의 혼돈이 펼쳐진거야


여기서 카제로스가 등장을 해. 심연속에서 등장해서 자기가 심연의 군주라고 하고 악마들을 창조해서 이 무질서의 페트라니아를 평정 해버렸어



근데 이그하람은 이 카제로스라는 놈을 곱게 볼수는 없겠지?? 내가 관리하는 행성에 웬 이상한놈이 튀어나와서 여기 자기꺼라고 정복하고 있잖아

그래서 태초의 존재들과 함께 이놈이 왔다던 심연으로 들어가게 돼


아니 근데?? 태초의 존재들이 이그하람을 배신했어 카제로스 + 태초의 존재가 이그하람을 죽여버린거야

죽은 이그하람은 두개의 파편으로 나뉘어서 떨어졌어

이렇게 돼서 카제로스가 페트라니아를 정복하고 지배자가 되었어 


막상 지배하게 되었지만 혼자 전부 관리할수 없으니 자기가 관찰하던 애들중 괜찮은 애들을 군단장으로 임명하게 돼

이 군단장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여섯명, 카제로스의 군단장이야 



그 후 사슬전쟁이 발발해서 카제로스는 육체가 봉인 당했지만 영혼은 살아남아서 페트라니아로 튀었어

시네마틱에서 카제로스의 목소리만 나오는게 이것 때문이야





1. 루페온이 아크라시아를 만들고 같은 시기, 다른 세계에서 페트라니아가 만들어짐

2. 개막장 페트라니아에 카제로스라는 놈이 등장. 결국 이그하람이 디짐

3.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괜찮은 애들을 군단장으로 임명


( 페트라니아의 생명체=악마 ) 를 다스리는 군단장의 군주가 바로 카제로스야 



아오 사전지식도 존나 길다 이제 군단장에 대해 알아보자




마수군단장 발탄


우리가 맨 처음 만나는 군단장이고 마수군단장 답게 힘이 존나 쌔다고 알려져있어

페트라니아의 마수들끼리 전쟁이 일어났는데 전부 쓰러트리고 지배할정도로 강력한 마수의 왕이야



스토리상 퇴장이 빠른데 발탄이 결코 약해서가 아니고 플레이어와 실리안(패자의 검)을 갖고 놀려다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타격을 입지. 거기서 재수없게 카마인한테 흡수당해서 퇴장 당한것이고.


사실 연출을 보면 적당히 싸워주다가 장난은 끝이라고 플레이어를 바로 넉백, 기절시킨것 처럼 표현 해놓았어

루테란 성에서 도끼로 다 찍어버릴수도 있었겠지만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희생된것이라고 생각해




얘가 왜이렇게 패자의 검에 눈깔이 돌아가냐면 사슬전쟁 당시의 일 때문이야

그당시 패자의검 주인인 루테란은 카제로스와 싸우다 패자의검이 부러져 버렸어


발탄도 갈라투르와 싸우다 이제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하는데? 쪼그만한 놈이 부러진 칼을들고 내 앞을 막네?

아니 그런걸로 어쩌려고 장난하나ㅋㅋ 싶었겠지. 그때, 패자의 검의 힘을 발동시킨 루테란의 공격에 큰 상처를 입게돼

좆만한 딱따구리 같은놈이 박살나기 직전의 칼로 나한테 상처를 입혔다???


이거 싸워볼만한 놈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을꺼야. 

이후에 후손 실리안이 들고있는걸 보고서 이런 생각이 들었겠지 

그 강한녀석의 후손이니 나를 재밌게 해주지 않을까? 근데 그녀석은 칼에서 빛이났어 하지만 저녀석은 패자의검을 빛나게 하지 못하네. 빨리 빛을내!! 나를 재밌게해줘!! 하면서 강한놈과 싸우는걸 좋아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



발탄 레이드에서도 부활한 발탄의 넘치는 힘을 표현하기 위해서 주변 지형지물을 죄다 때려부시는 연출을 넣어놓았지

도끼로 찍으면 지형이 붕괴되고 휘두르면 충격파가 발생되는, 힘이 존나 쌔다는 듯이 말이야






질병군단장 일리아칸


부패의 군주 일리아칸 이라고도 불러

불완전한 몸을 가지고 태어나서 다른 생명체의 생명력을 자기몸으로 흡수, 강화해 나가는 낫을 든 지능캐야


베른 남부에서 니나브와 조우했을때 넘치는 생명력을 바치라는 것도 이해가 될거야 눈 앞에 악마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오래 사는 라제니스가 있는데 당연히 흡수하고 싶겠지


일리아칸을 보면 눈도없고 왜소해서 아파보이는데 얘를 반 병신으로 만든게 에스더 시엔이야

사슬전쟁때 1:1로 싸우다가 눈과 뿔, 심장이 뽑혀서 진짜 뒤지기 일보 직전까지 가서 도망치게 돼


시엔은 눈, 뿔, 심장을 아르데타인에 숨겨놓았는데 일리아칸의 부하중 한명이 일리아칸을 다시 부활시키려고 해

부활시키려면 막아야지 지금은 없어진 남성 헌터 프롤로그가 일리아칸의 부활을 막는 내용이야



가장 큰 규모의 군단을 갖고있어. 아르테미스~유디아, 슈샤이어 전역 대륙 단위로 질병군단이 퍼져있지

질병군단의 숫자는 베른 남부 검은기사단 이후의 거의 모든 적 병력들이 질병군단인걸 생각해보면 감이 올거야



슈샤이어에서 직접 싸울수있는 군단장이야. 역시 스토리 진행을 위해 플레이어한테 두들겨맞고 아크를 포기해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알고있는 챈럼들도 있겠지만 사실 욕망군단장은 비아키스가 아니야


위 사진은 팬아트인데 우측이 에키드나 라고, 카제로스가 임명한 몽마들의 여왕이 원래 욕망군단장 이었어


에키드나는 악마들의 마음을 이용해 원하는걸 얻고자 하는 꽃뱀같은 년이야

아 근데 군단장 하다보니깐 본인의 자리가 마음에 안들고 다른자리가 눈에 들어왔어

바로 카제로스가 가장 아끼는 아브렐슈드의 자리가 탐났던거지


그래서 작전을 세웠어. 자기를 따르는 비아키스를 이용해서 카제로스와 아브렐슈드의 사이를 이간질 하려고 보냈지

근데 비아키스는 이걸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배신을 계획해. 아브렐슈드에게 밀고를 해서 에키드나를 암살해버려

결과로 공석이 되버린 욕망군단장 자리를 자연스럽게 비아키스가 차지하게 되었지


근데 비아키스도 욕망과 질투로 아브렐슈드와 대립하게 돼. 둘 다 욕심 가득한 년들이야. 

오히려 그래서 욕망군단장 일 수도 있지



스토리상 처음 얼굴을 비춘건 애니츠에서 보여줬지. 지옥귀를 부활시켜 카제로스 부활에 일조하려고 했지만 플레이어와 웨이의 방해로 실패하게돼

실패한것을 보고 격분하며 달려들지만 웨이가 막아줘. 근데 이상한게 별로 아쉬운게 없다는 듯이 어딘가로 가버려 



비아키스 레이드에선 직접 격투기로 싸우다가 본 모습을 드러냈지만, 자신이 키운 욕망에게 되려 잡아먹히게 돼


후일담에서 자신을 에키드나 라고 밝히는 아름다운 여자가 애니츠의 무인들을 살려준 일이 있는데, 이상한점은 그 여자가 비아키스의 공간에서 아주 익숙하게 있었다는거야

이어서 웨이는 에키드나라는 인물이 다른 욕망의 화신인지 아니면 비아키스 내면의 또다른 자아인지 모르겠지만 나타나지만 말아라 라는 대화도 있어


에키드나가 죽지않고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떡밥이야. 살아있다면 당연히 내 통수를 친 비아키스를 조지던가 방해하고 싶겠지

처음에 에키드나는 마음을 이용해 원하는걸 얻는 꽃뱀이라고 했지?? 무인들을 살려준게 사전작업인지, 단지 존재를 알리려 한건지는 스토리가 더 진행되어야 알것 같아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


광대의 모습을한 알수없는 존재야. 현재 태초의 존재라고 나와있지


리허설만 해봐도 알겠지만 쿠크세이튼은 쿠크+세이튼 이라는 두명을 합쳐 부르는 이름이야


쿠크세이튼은 대범하게 카제로스에게 가서 군단장의 자리를 달라고 존나게 떠들어대서 결국 자리를 받아냈어

지배자의 앞에서 쉴새없이 떠드는 깡에 반한걸까? 카제로스의 의도는 모르겠어

다만 쿠크세이튼은 본인 계획의 일부분으로 군단장 자리를 요구했던거 같아. 존대도 안하고 별로 충성심도 없어 보이거든





스토리중 자꾸 몸이 마음에 안든다는 식으로 말을하는데, 태초의 존재라고 밝혀진 지금 쿠크의 몸은 그저 움직이기 위한 육체에 불과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어

자기 본체는 따로있고 계획은 진행해야 하는데 실행하려면 움직여야하고, 결국 육체가 필요해서 저러고 다니는게 아닐까?




카마인도 대사를 하는데, 껍데기를 먹은 수준이라 이런 말을 한게 아닐까 싶어.




사실 쿠크세이튼에 대해서 쓰려면 복잡하고 내용도 상당해. 여기에 죄다 쓰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

로스트아크 갤러리에 ㅅㅌㄹㅊ이라고 스토리 분석하는 사람이 쓴 글이 있는데 허락도 안받았고 해서 링크는 못 걸어 둘거같아

혹시 보고싶다면 구글에 


스토리충)쿠크세이튼, 세계의 진실 이야기


검색하면 나올거야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페트라니아 제일의 지략가로써 카제로스가 가장 아끼는 최측근이야

그에 보답하듯 카제로스를 깍듯하게 모시는 군단장이지. 표면적으로만 보면 가장 충성심이 높아보여


전투력도 상당한데 몽환마법을 기반으로 자신이 만든 환영의 성에 가두거나

유명한 손가락 레이저도 있지. 글 작성시간으로 보면 조금있으면 아브렐슈드 레이드가 나오겠네


아브렐슈드는 주로 로헨델 깽판치기로 유명한데, 대표적인건 제나일 폭팔사건, 엔비스카의 영혼 하이잭 사건이 있어


로헨델과 아제나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제나일의 실린들을 조종해서 마법폭팔을 일으켜. 이때문에 애꿎은 제나일 책임 담당자 에아달린과 휘하 실린들이 베른으로 추방되고, 발푸르기스에 속죄중인 영혼들이 머물게 되지

또한 실린 종족의 통합전 프롤로그에서 엔비스카 라는 강력한 실린의 영혼을 탈취하려고 하지만 이건 실패하게 돼


로헨델 메인 스토리에선 게르디아와 불의 정령 에페르니아를 조종해서 내부 분열이 일어날뻔 했지

그리고 엘조윈의 그늘로 악마들을 보내서 백도어까지 챙기는 알뜰살뜰함 까지


이걸 다 계산한거라면 계획을 정말 잘 세운다고 볼 수도 있어 어떻게 하든 병력손실을 일으킨거잖아

덕분에 아제나는 아브렐슈드를 찢어버리고 싶겠지만 별로 대수롭지않게 행동할수 있는 힘까지

이런 참모는 분명 카제로스에게 큰 힘이 될거야


플레이어와는 로헨델 마지막 몽환의 궁전에서 만나지. 역시 스토리로 인해 탈탈 털리다가 일리아칸과 똑같이 아크를 포기하고 도망가.

마치 아크를 가져가도 상관 없다는듯이 시시하게 끝나지









어둠군단장 카멘


소속불명 어디서 왔는지도 몰라 근데 진짜 존나쌔. 그 강함에 매료되어서 카제로스가 어둠군단장으로 임명한 인물이야

카멘을 마지막으로 군단장이 6명이 모이게 되지 처음부터 카제로스는 6명으로 하려고 했나봐


카멘 혼자 페트라니아의 대륙 절반을 평정했고 오래 살아온 태초의 존재들이 수상한 기운을 느낄정도로 베일에 쌓인 인물이야 따라서 정보가 많이 없어


사실 카멘에 대한 가장 유력한 떡밥중 하나가 있어

여기부턴 뇌피셜+썰 이니까 재미로만 읽어줘



바로 이그하람의 조각이라는 썰이 있어

위에서 태초의 존재와 카제로스한테 뒤진 이그하람 기억나?

이그하람이 죽어서 두개의 파편으로 떨어졌다고 했는데 좋아, 하나는 카멘이라고 치고 다른 하나는?



 




나머지 조각은 카단일 가능성이 높아

인게임에선 표현이 안됐지만 카드, 일러스트 에서는 카멘도 은색 장발 이라는점. 최강의 군단장과 최강의 에스더. 둘 다 신원미상.

그리고 오직 카단만이 카멘을 상대할수 있다고 표현된 점이 힘을 실어주고 있지


여태까지 보여준 연출중에 카멘이 딱 한번 칼을 잡게한 상대가 있어



카단 에피소드에서 직접 칼을잡고 전투하는게 나와


그동안의 카멘의 행동을 생각해볼까? 


페이튼에선 팔짱끼고 왔다가 흩뿌리는 어둠의 기운 만으로 아베스타가 대량 학살당하고

엘가시아로 던진 어둠을 니나브가 요격하려 했지만 파편만 생겨서 자기 날개가 다쳤지

궤도가 바뀐 어둠이 떨어진 페이튼은 생 지옥이 되어버리고

베른 남부에선 손짓만으로 혼돈의 권좌를 주차 시키기도 해




슈샤이어에선 에버그레이스의 명령으로 악마를 쓸어버리러 갔던 라카이서스 라는 가디언을

칼질 두방에 부위파괴 시키고 무서워서 튀려던놈을 호수 심연으로 쳐박아버린 기록도 있어



이렇게 존나 쌘놈이 칼잡고 진심모드로 싸울상대라면 본인과 동급인거고, 차원이 다른 강함이라면 카단과 카멘이 신의 조각이라는 설정이 그럴싸 하겠지? 


여기서 좀 더 추리해보면 페이튼에서 카멘이 찾고자 했던 것. 일단 아크는 아니야

에스더보다 강력한 존재가 아크를 숨겨놨다고 못찾을리는 없겠지 

내 생각으로는 카단을 찾고 다니는게 아닌가 싶어. 쪼개진 나머지 조각인 카단의 힘을 흡수하면 다시 이그하람, 즉 신의 힘을 얻을수 있으니깐 플레이어가 아크를 찾든말든 별로 상관이 없는것처럼 나온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사실 칼 한번 부딫혔다고 저런 폭발이 생긴다는건 ㅋㅋ 





근데 좀 이상하지않아? 마음만 먹으면 다 쓸어버리고 아크를 챙겨올 수 있을텐데 군단장들은 보면 아크수집에 별로 욕심이 없는것 같아

대사는 아크에 대해 언급하긴 하는데 플레이어가 아크를 모으는게 군단장과 카제로스의 계획인듯이 행동하지. 실패했다고 혼내지도 않아

그리고 이러한 의문점은 베아트리스의 대사로 인해 우리가 아크를 모으는게 군단장들의 목적이라는 가설에 힘을 좀 더 실어주게 되었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카마인도 자기 계획이 따로 있는것처럼 군단장들도 표면적으로는 카제로스를 돕는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은 지들만의 계획이 따로 있을지도 몰라. 

여기에 아만의 존재와 아만이 알고있는것 까지 붙여본다면 존나 복잡해지는데 이건 스토리가 진행되면 알게 되겠지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