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에서 데헌은 설명글이고 공략글이고 없어서 노말 발탄밖에 못갔지만 써봄

전혀 쓸모없고, 잠도 안 오는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쓴 글이라서 주관적이고 글의 가시성도 떨어짐

욕설과 헛소리도 매우 섞였음



이 글은 강무 데헌에 대해서 설명하는 글이며, 핸드거너는 본인이 유물세팅이 없어서 말을 못 한다.

직각은 둘 다 전각까지 뚫어놓긴 했다.



1. 뭐 하는 직업인가


데헌은 물몸 백어택 근접딜러다.

체방은 건슬, 스카, 리퍼랑 동급. 포지션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리퍼와 같이 최하위다. 딱렙 컨텐츠에서 짤패턴 하나 맞으면 여름에도 등줄기가 시원해진다.

이동기가 많아서 기동성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별로다. 샷건 들고 스킬 쓰는 도중이면 특히 그렇다.

전투 특성은 치특, 치신특을 사용하며, 치명을 600정도 주고 나머지를 특화로 몰빵하는 세팅이 많다.

직업 각인의 효과와 백어택 포지션, 데헌 자신의 시너지 스킬 덕분에 치명타율이 높으며, 예둔의 효율이 매우 높은 직업이다.




아이덴티티 기술이 없는 대신 언제든 바꿀 수 있는 핸드건, 샷건, 라이플 스탠스가 있다.

위의 상태는 핸드건 스탠스, Z버튼을 눌러서 샷건으로 바꿀 수 있다.

X버튼을 눌러서 라이플로 바꾸면 누구보다 약한 직업이 될 수 있다.

데헌 자체가 약한 직업이니까 써도 상관은 없다.


Z버튼이랑 X버튼을 번갈아서 연타하면 시간 죽이기에 좋다.



1-2. 간단한 정리


근접 백어택 딜러

체방따리

특성은 치특으로 운영, 특화에 더 많이 줌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치명타가 매우 높음

손이 피곤함




2. 스킬


2-1. 핸드건


핸드건에는 시너지 스킬과 이동기가 있다.


 


시너지 스킬들이다.

치명타 적중률 10%다.

항시 유지가 가능하다.


이동기 겸 카운터 스킬인 발차기다.

전진한 뒤에 하품나올 정도의 시간 뒤에 어퍼킥을 날려서 카운터를 한다.

다리가 짧아서 잘 안 맞는다.

백어택 판정도 붙어있어서 카운터를 해야할 때에 백어택으로 나간다.

속도 터지고 레이드도 터진다.


이퀄리브리엄


카던에서도 보스전에서도 소중한 스킬이다.

트라이포드에 따라서 360도 난사+시드 이하 몬스터 피해량 대폭 증가,

시전시간 증가, 공격각도 감소 + 피해량 증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3레벨 트포중에 치명타 적중률 60%증가가 있어서 보정 컨텐츠에서는 더욱 소중하다.


 

이동기다.

조금 느려서 제대로 쓰려면 스포를 4줘서 공속증가 트포를 활성화해야 한다.




2-2. 샷건

샷건에는 등짝 바로 뒤에다 대고 쏴야 딜이 나오는 딜링기들이 있다.

근접한 상태에서 못 맞추면 말 그대로 데미지가 반토막난다.


종말의 전조


두 번 쏜다.

모션이 빠르고 깔끔하며 콤보 스킬이라서 첫 공격이 빗나갔다면 걸어서 나올 수 있다.

공격 각도는 조금 좁다.


샷건 연사


세 번 쏜다.

모션이 정말 병신같은데, 시전하면 뒤로 움직이며 포즈를 잡고, 사격할 때마다 뒤로 조금씩 밀려난다.


스킬 자체의 모션만으로 맞다가 안 맞는 모습이다.

샷건 스킬은 근접해야 최대 데미지가 나오는데 모션이 이 모양이다.

이 모션 때문에 거리에 상관 없이 최대 데미지를 입히는 풀레인지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는데, 근접 사격 트라이포드에 비해서 데미지 상승률이 10% 낮다.

쿨타임도 36초로 길다.

그래도 트포작 효율이 매우 높고, 데미지로만 보면 착한 스킬이다.

공격각도도 넓어서 풀레인지 트포가 잘 맞는게 유일한 위안이다.


샷건의 지배자

문제 덩어리 스킬이다.


네 번 쏘고 한 번 더 쏜다.

양손에 샷건을 들고 쏘는데, 각 샷건의 공격범위가 따로 논다.


근접해서 쓰면 다 맞지만, 카던에서는 ㅈ같다.

데헌은 2단계 트라이포드의 확률적 쿨타임 초기화 때문에 이것 위주로 카던을 돌린다.

스킬 하나 믿고 가는데 한쪽 총만 맞아서 딜이 절반이 되는 경우가 잦다.


3단계 트라이포드도 문제가 있다.

3단계 트포 중 하나인 군림하는 자를 쓰면 퍼펙트 존이 추가된다.

퍼펙트 존을 성공하면 마지막 공격이 200%강해진 피해를 준다.

성공 판정이 좋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원래 이 스킬은 4번 난사한 뒤에 1번 강하게 사격한다.

퍼펙트 존의 앞부분에서 끊으면 처음 사격 공격이 3번 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즉, 데미지가 깎인다.

실질적인 퍼팩트 존은 저 사진의 남은 공간에만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트포를 쓰면 시전 도중에 회피기로 끊을 수 없게 되어서 쓰는 도중에 패턴 나오면 맞는다.


다른 트포인 지배자의 의지는 마지막 공격이 사라지고 난사 횟수가 2배가 되고 피해가 증가하여 딜이 안정적이게 되며 긴급할때에 바로 끊고 회피할 수 있지만

공격속도 증가 효과가 없어 공격 시간은 군림하는 자에 비해서 더 오래 걸리며, 최종 피해량은 상대적으로 낮다.


최후의 만찬


카운터 달린 딜스킬이다.

헤드랑 백어택이 같이 붙어있지만 발차기랑은 다르게 앞에서 쏘면 헤드고 뒤에서 쏘면 백어택이다.

오히려 옆구리에서 비스듬하게 머리 쪽으로 쏘면 헤드가 떠서 카운터가 더 편할 때도 있다.

선딜이 조금 길어서 예측해서 깔아두는 카운터로 쓴다.

2단계 트포에서 약간의 전진 + 공격속도가 증가하는 집행 트포를 사용하면 포지셔닝과 빠른 카운터가 가능해진다.

아니면 그냥 데미지 증가 트포를 사용할 수도 있다.




2-3. 라이플

렉 걸려서 이거 들고 멍때리면 ㅈ같다.


퍼펙트 샷

퍼펙트 존에 맞추면 딜이 좋게 나온다.

치명타가 뜨면 가장 약한 샷건 스킬의 1/2까지 노려볼 수 있다.

데미지 높은거 맞다.

라이플 스킬 중에서는.



2-4. 쓰레기들

아래의 스킬들은 무력화 채우기용 스킬이거나, 부파가 부족할때 쓰거나, 그마저도 못하는 떨거지다


   



  


 

궁극기가 왜 여기있냐면 딜도 별로고 부파도 없고 판정도 구려서 그렇다.



2-5. 갓갓갓 갓갓갓갓갓

말도 안 나온다


트리플 익스플로젼


체인 스킬로, 최대 세번까지 마우스 지점에 폭발을 일으킨다.

데미지도 낮고, 선딜 후딜 길고, 그걸 세 번이나 반복하고, 무력화도 없고, 부파도 없고, 부가 효과도 없고, 트포도 구리다.

이게 개선돼서 나온게 건슬의 타겟다운인게 놀랍다.

폐기물을 스킬로 바꾸는 빛강선이시다.




3. 각인, 직업 각인


공용 각인은 원한, 예리한 둔기, 기습의 대가를 고정으로 쓴다.

남은 각인에는 정기 흡수와 저주받은 인형 중에서 골라서 넣는다.


직각은 대부분 강화 무기를 사용한다.

효과는 무기 변경시 치명타율 9초간 20%/25%/30%증가.

1레벨과 3레벨 차이가 치명타 10% 뿐이라서 1레벨 가성비가 좋다.

데헌은 언제든지 무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치명타율 증가 효과를 항상 받을 수 있다.


2021년 8월 11일 패치로 정말로 항상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행복해.



핸드거너라는 직업 각인도 있는데,

핸드건만 쓸 수 있게 되는 대신 가하는 피해가 20%/30%/40% 증가하는 각인이다.

매혹셋이 맞춰졌을 때에나 고려해보자.

핸드거너가 딜 넣는게 아니라 매혹셋이 딜을 넣는 거다.


핸드거너 직각은 하향까지 먹었다는데 본인은 이해가 안 된다.




4. 장점과 단점


4-1. 장점


1. 직각인 강화 무기의 높은 치명타율 증가로 치명타율이 매우매우 높다.

데헌의 시너지 스킬, 백어택, 적당한 치명 특성과 유물세팅까지 합치면 100%에 가까운 치명타 적중률도 가능하다.

덕분에 예둔의 효율을 매우 높게 가져갈 수 있으며, 다른 치명타율 상승 각인 대신 다른 각인을 채용할 수 있다.


풍요룬 노가다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은 장점인가, 아니면 풍요룬을 얻어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인가.




4-2. 단점


1. 체방따리 근접 백어택 딜러다. 한대 맞으면 등줄기가 시원해지면서 포션 하나 빨 수 있다.


2. 체방과 포지션에 비해서 회피기와 이동기가 좋지 않다.

스페이스바로 발동하는 회피기는 선딜과 긴 시전시간이 있어, 확 빠진다기보단 조금 길게 이동하는 느낌이다.

쿨타임도 8초로 짧지 않다.

이동기는 세 가지가 있는데, 각각 후딜레이가 길고, 선딜레이가 길고, 트포를 안 주면 이동속도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는 단점이 있다.


3. 계속해서 무기를 바꾸면서 포지셔닝을 해야 하고, 근접해서 백어택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상당하다.

핸드건 상태의 이동기가 좋진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고, 직각 유지와 시너지를 묻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섞어줘야 한다.

그 상태로 샷건을 들고 백어택을 잡아야하는데, RPG게임에서 몹의 대가리가 어디로 돌아가서 무슨 패턴을 쓸지는 모른다.


4. 근접해서 백어택으로 샷건을 전부 맞춰야 딜러로서 1인분이다.

다른 직업들도 가장 높은 데미지를 뽑기 위해서는 선행작업이 있거나 변신을 해야해서 조금이라도 꼬이면 데미지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데헌은 모든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데미지가 낮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데미지가 반에서 그 반토막이 난다.

최후의 만찬을 제외한 모든 샷건스킬은 근접해서 백어택으로 맞춰야 제대로 된 데미지가 나오며, 시전시간이 긴 것들이 많기 때문에 몬스터가 머리를 돌리거나 조금만 이동해도 딜이 사라진다.

주력기 쿨타임도 매우 길어 빗나가면 끔찍하다.


5. 부위파괴가 별로다.

데헌의 부위 파괴는 핸드건에 0개, 샷건에 2개, 라이플에 3개 있으며, 모두 1레벨이다.

그런데 샷건의 부위파괴 스킬 중 하나는 느려터진 주 딜링 기술인 샷건 연사에 붙어 있고,

라이플에 있는 부위파괴 스킬 중 하나는 1초 이상 차지한 뒤 퍼펙트 존에 맞춰야 하는 퍼펙트 샷이고, 다른 하나는 부위파괴가 발동하는데 3초가 넘어가는 조준사격이다.

부위 파괴가 필요한 곳이라면 파괴폭탄이나 던지는게 좋다.


6. 쓸모 없는 라이플

스파이럴 플레임은 무력화 중이 붙은 것 빼면 데미지는 처참하다.

대재앙은 홀딩임에도 공격 위치만 변하는, 지점 조작으로 바꿔도 문제가 없을 스킬이다. 트라이포드도 별로다.

조준 사격은 데미지와 부위파괴는 둘째치고 공격하는 시간만 3초가 넘는 쓰레기다.

트리플 익스플로젼은 말도 안 나오는 종합적 폐기물이다.

퍼펙트 샷은 높은 데미지를 가졌지만, 스포를 꽉 채워도 1/2 샷건이다. 사멸셋으로 넘어가면 1/3 샷건이겠지.


7. 건슬링어가 있음

직업 비교를 하고싶지 않았는데 할 수밖에 없었다.

핸드건에 좋은 스킬은 건슬이 더 많고, 이동기도 1개 더 많다.

라이플은 건슬이 압승한다. 라이플 특화 캐릭터라니까.

샷건은 데헌이 데미지가 더 높다. 샷건 특화 캐릭터니까. 그런데 건슬은 근접하지 않아도 되고, 트라이포드에 따라서는 백어택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부위파괴도 하나 더 많고 유효하게 쓸 수 있다.

포커스 샷은 조준 사격보다 2배 이상 빨라서 사용하기 쉽다.

절멸의 탄환은 부파 1레벨이 그냥 붙어있다. 데헌은 2단계 트포에 붙어있다. 당연히 딜 트포를 써야 해서 부파는 없다.

핸드건의 카운터 스킬도 판정이 빨리 생긴다.

핸드건만 쓰게 되는 이상한 직각 대신 샷건만 봉인되는 사냥의 시간 직각이 있다. 이 직각도 유효하게 쓰이며, 피스메이커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8. 인구수 밑바닥

인구수가 1등인 직업이 있으면 꼴찌인 직업도 당연히 있다.

인구수가 꼴찌인 직업은 패치 우선순위가 낮다.

4월 14일 패치에서는 아예 공식적으로 제외되었다.

패치가 되더라도 이상한 상향만 받을 가능성이 높다.

데헌은 핸드건과 샷건이 방치되며 라이플만 상향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빛강선이던 믄강선이던 이 사실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9. 스탠딩 상태 없음

무기를 들고 있는 스탠스만 3개라서 그런지 무기를 집어넣거나 평범하게 서 있는 모션이 없다.

손에는 항상 총이 들려있고, 다른 직업들의 전투 상태인 것처럼 계속 그러고 있다.

애써 아바타를 고르거나 커스터마이징을 하더라도 이 포즈가 망쳐버린다.

스토리 컷신이나 호감도 컷신에서도 여전한 문제로,

식사를 하는데 손에 총을 들고 있거나, 물건을 받으면서도 손에서 총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건슬도 같은 문제가 있다.




5. 끝내기


데헌이 하고 싶어지면 건슬을 만들어서 하세요.

그 선택이 모든 것을 더 나아지게 할겁니다.


이미 건슬이 있어서 데헌도 해보고 싶으시다면

그 자리는 소서리스를 위해 비워두세요.


이미 둘 다 키운다면 건슬이나 더 챙겨주세요.

쿠크세이튼 취업 잘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