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프롤로그 보면 알겠지만 아크는 무언가를 소멸 시킬 수도 만들어 낼 수도 있음

아크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소멸시킬때 그에 따른 댓가가 필요한 것이라면?



과거 할족은 큐브를 만들어낼 정도로 높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음

아크의 진정한 힘은 소멸과 창조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를 위해선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카단과 카마인이 싸울 때

열쇠는 찾았나

라고 햇을때 열쇠=아크의 희생양

인거임


이를 안 순간 할족은 멸족을 직감했고 가장 우수하고 영리한 전사 1명을 외부로 빼돌렸음

그 전사의 이름은 카단이였음


카단이 계속해서

아크는 희망이 아닌 희생이라 말하는 것

당시 할족이 아크의 진짜 힘

창조과 파괴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이였던거임


그런데 할족과 실린, 라제니스 전쟁은 할족이 먼저 일으킨게 아니였음

세력 다툼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던 라제니스가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먼저 전쟁을 걸어왔음



계속 이랬던 것도 저런 과거가 있었기 때문이였음


이참에 완전히 라제니스를 누르고자 했던 할족은 신을 기만해 아크를 갈취하는 선 넘는 행위까지함


그때까지만해도 할족은 아크가 그런 등가교환을 요구하는 물건인줄 몰랐음

한창 전쟁을 하던 도중에 연구를 통해서 알게 됬고

이를 알게되자 모든 지식을 카단에게 전수한뒤 빼돌렸음


하지만 할족과 대항하던 실린과 라제니스는 이 사실을 몰랐고

아크의 진실을 알고 있던 할족만이 멸족의 형벌에 처해졌음


이에 불만을 품고 할족과 인간의 혼혈로 당시 멸족에서 살아남았지만 악마로 타락해버린 남자가 있었으니


카마인(천)은 아크를 사용해 멸족 이전의 할족을 다시 만드려 하고 있었고

이를 위해 자신의 군단은 물론 악마군단 전체를 제물로 바치려는 생각이였음

주인공에게 관심이 있는 이유는 아크를 쓸 수 있는 능력자이기 때문이고

주인공의 수준이 올라가야 아크의 희생양이 되기에 적합해니까 베른 남부에서 주인공 수준 맛보기를 한거


샨디랑 시엔여관에서 처음 조우했을때

우리 구면이던가

라고 했던 것은 실제로 만났기 때문인데


이는 주인공이 자신의 존재 자체를 희생해서

악마와의 전쟁이 끝난 500년전 세계를 창조했기 때문임

아마 주인공의 이런 선택은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함


베아트리스와의 대화에서 끊임없이 나오는게 운명인데

베아트리스 호감도 퀘스트를 하다보면 의미심장한 대사가 나온다



베아트리스가 있는 트리시온은 그 어떤 곳에도 속하지 않은 공간이기에

아크에 의해 세계가 몇 번 창조되던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음


다시 말해서 베아트리스가 보고 있는 아크라시아는

주인공에 의해 몇 번이고 재창조된 세계라는거


주인공이라고 이러고 싶었을까?

그건 당연히 아닐거임

루테란처럼 모두가 떠받들여주고 주는거 쭵쭵하다가 죽으면 되는데 미쳤다고 왜 제물이됨

아크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운명으로 미래로 이끌었기 때문임


그럼 이런 의문이 생김

베이트리스는 알면서도 말을 안하고 있다치면

샨디 빼고 왜 모두 구면인가 같은 얘기를 하지 않는건가


카단의 경우 페트라니아에서 카마인을 막기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었고

나머지 에스더의 경우 모두 전투에서 패해 죽어있었음


샨디와 주인공만 남았을때

주인공의 존재가 빛나는 가루가 되면서 아크가 빛났고

카제로스가 봉인된 직후의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가 다시 한번 창조됨


이를 몇 번 본 샨디의 기억에는 주인공이 어렴풋이 남아있었고

주인공을 보자 우리 구면이던가

를 말하게 된거임


암튼 평화로운 500년이 다시 시작되었고

혼돈의 시간이 되자 주인공이 다시 한번 세상 구하는걸

베아트리스는 팝콘 뜯으면서 모두 지켜봤다 이마이야르


나도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반박시 니가 하는거 모두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