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속 만찬 드시러 오세영~"
 영지에서 이벤트 만찬을 만들어 먹고나서 남은 만찬을 버리기 아까웠던 바드가 지역챗으로 홍보를 했어

사람들이 와서 한입씩 먹고 고맙다면서 한 마디씩 하고 돌아가는데 그 중 디트 하나가   말을 거는 거야

"바드님 아바타가 엄청... 예쁘시네요"

 바드는 몇 주간 모은 골드로 이번에 새로 장만한 전설아바타를 알아봐 준 게 좋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어

"근데 디트님 각인이 일반적이지가 않으시네영"

"부뼈중수 한 번 뽕 맛을 보면 빠져나올 수가 없다니까요 ㅋㅋㅋ 다음에 한 번 보여드릴게요"

친해진 디트는 종종 놀러온다며 관심영지로 등록하고 떠났어

그날 밤
짙게 깔린 어둠을 틈타 누군가 바드의 영지에 들어왔어 선베드에서 잠이 든 바드도 눈치채지  못했어

침입자 디트는 무식한 완력으로 자고있던 바드의 막고 상의를 찢어버렸어

가슴을 겨우 가리는 작은 속옷과 음란하기 그지없는 가터벨트만이 남았지

"이...이러지 마세영"

깜짝 놀란 바드는 저항해보려 하지만 강력한 무력화를 가진 디트에게 제압당하는 것은 잠깐의 시간이면 충분했지

부뼈중수 디트는 곧바로 중력가중영역을 활성화시켜서 바드의 몸부림을 느려지게 만들었고 커다란 방망이를 꺼내서 무자비하게 내려찍기 시작했지

'떡! 떡! 떡! 떡! 떡! 떡! 떡! 떡!'

아무리 중갑3 바드여도 제압당한 상태에서 부뼈중수의 방망이질을 견뎌낼 수 없었고 옴짝달싹 못 한 채 계속해서 가버릴 수 밖에 없었어

만찬이 소화 다 될 두 시간 동안 농락당하던 바드는 결국 디트의 방망이가 주는 거대한 쾌락에 함락당할 수 밖에 없었어

"한 번 맛을 보면 빠져나갈 수 없어영😍"